머리가 좋은 사람만 아는 설득력
히라다 다카코 지음, 곽현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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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된 서평입니다.



살다 보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상대가 고개를 젓는 순간이 있죠.

저도 그럴 때마다 “내가 말을 잘 못하나?” 생각했는데요.

히라타 다카코의 <머리 좋은 사람만 아는 설득력>을 읽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설득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하는 거구나.하고요.

이 책은 세계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가

수많은 협상 속에서 깨달은 ‘예스 코드(YES CODE)’를 소개합니다.

상대를 관찰하고, 공감하고, 신뢰를 쌓고,

그 사람의 진짜 욕구를 찾아 제안하는 단계별 방법인데요.

즉, ‘이겨야 하는 대화’가 아니라 ‘마음을 여는 대화’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 “사람은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다. 감정이 결정을 지배한다.”

이 문장이 참 와닿았어요.

아이와의 대화나 남편과의 의견 차이에서도

이 원리를 떠올리면 훨씬 부드럽게 풀리겠죠?


결국 설득은 상대를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고 함께 가는 힘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니 일독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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