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브래이션, 평가 너머의 세계

캘리브레이션, 평가 너머의 세계 - 단단한 성과관리
최익성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5년 4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즐거운 독서를 한 후 나만의 생각을 남겼습니다.

조직에서 성과평가는 필수지만 과연 우리는 '평가'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을까요?

이번에 읽게 된 플랜비 디자인의 경영도서 <캘리브레이션, 평가 너머의 세계>에서는 등급을 매기는 평가가 아니라 구성원과 조직이 함꼐 성장하기 위한 성과 관리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기 전 캘리브레이션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겠죠? 많은 사람들이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처음 들으면 사전적 의미로 기계나 정밀 조정 과정으로만 이해할 것입니다. 

하지만 경영에서의 캘리브레이션은 평가 기준과 조직의 방향을 정렬하는 리더십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성과 평가가 조직 내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등급을 매기기만 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조직적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캘리브레이션은 바로 그 방향성의 조율이자, 조직이 일관된 목표 아래 움직이도록 리더가 조정하는 일련의 프로세스입니다.

"캘리브레이션"은 단발성 평가의 회의의 끝이 아니라 조직의 일상에 뿌리내리는 정렬의 기술이며 시작을 위한 관리입니다.

<캘리브레이션, 평가 너머의 세계>는 성과관리라는 익숙한 단어 뒤에 숨겨진 본질을 다시 보게 만듭니다. 

평가에 흔들리는 리더가 아닌 방향을 제시하고 의미를 만드는 리더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실용서이자 철학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