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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음에 닿는 건 예쁜 말이다
윤설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5월
평점 :
도서를 제공 받아 즐겁게 읽은 후 남기는 생각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말에 지쳐 있습니다. SNS 댓글 하나에도 상처받고, 무심한 말 한 줄에 마음이 무너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그런 시대에 윤설 작가는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예쁜 말을 건네야 한다"고 말이죠.
이 책은 예쁜 말을 모아만 놓은 책이 아니라 그 말들이 어떻게 작가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왜 지금 우리에게 다정함이 필요한지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풀어냅니다.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네가 여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워."
"그 자리에서 끝까지 버텨줘서 정말 대단해."

이 책에는 그런 예쁜 말 문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말조차 나오지 않는 날, 이 책을 펼치면 꼭 필요한 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그 말 한마디에 다시 용기가 샘솟고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