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 사진작가 산들의 버릇처럼 남해 여행,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이산들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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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생각에 잠겨 버렸습니다.

생각이 많은 날 작가는 남해로 떠난다고 하는데

난 생각이 많은 날 무얼 하지?

하고 말이죠~!!

중년의 나이에 내가 해결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

하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은

뒤돌아 보곤 하다가

그래도 너무 생각에 잠길 때는

그냥 스위치 딱! 끄고

잠을 자버리곤 하는데 말입니다.

작가님은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낯선 풍경 속으로

빠져나간다고 아니

너무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들게 되었습니다.


욕심을 덜어내면 보이는 풍경.

제목에서부터 마음의 힐링이 차오릅니다.

자연과 동화되어 느끼는 행복에서는

욕심 따위의 자리는 없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저 감사하며 그 순간을

느끼고 즐기는 게 최고!


다음 주만 되어도 남해에는 벚꽃들의 향연이

그윽이 일어날 시기입니다.

작가가 알려주는 왕지 벚꽃길을

걸으며 황홀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바로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대로

라는 문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며 좋은 추억을 가질 때

마음에 간직하며 돌아오는 욕심이죠.

누군가에게 나의 욕심을 부려보지만

혼자만의 마음속으로 외치는 문구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눈으로 본 남해의 구석구석을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 참 좋은

어느 봄날!

그 좋은 추억이 나에게 전해져서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긍정의 마음은

긍정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거니까요!


본 도서는 도서출판 푸른향기에서 제공받아

즐거운 독서 후 나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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