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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아 잠 못 드는 나에게 - 무의식의 힘으로 저절로 잠드는 수면 심리학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지소연 옮김 / 비타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재미있는 책 한 권 소개합니다.
무의식의 힘으로 저절로 잠드는 수면 심리학
생각이 너무 많아 잠 못 드는 나에게
심리학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나의 생각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수면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 성인의 약 20%나
추정된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잠을 자고 싶지 않아 매번 의식을 깨워
두 눈 시뻘겋게 뜨고 생활하는 저이지만
생각해 보니 저도 아들 중학교 배정 문제로
한동안 잠을 못 잔 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잠을 너무 자지 못해
아침에 식구들을 위해 식사 준비며
아들 학습 봐주는 거며
일하는 모든 게 한참 모자라는 잠으로
불안증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있으니 그럴 때마다
이 책을 들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책의 맨 뒤쪽에
<읽기만 해도 꿀잠을 잘 수 있는 이야기>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글을 읽기만 해도
깊은 잠을 부르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정말 이 부분 읽는데 잠을 청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깨어나서 웃었습니다.
이 글은
주어가 소녀에서 어느새 나로 바뀌는데
이 바뀜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의식을
흩트려뜨려 무의식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장치라고 합니다.
그립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따뜻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이 글 내용에서
작가가 숨겨놓은 장치에
저도 편안한 잠 속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잠 못 드는 나에게
최강의 수면법 도서
일독해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