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박애희 지음 / 북파머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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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엄마가 보고싶어 찾아가고 싶게 만드는

딸 감정 가득한 에세이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도서를 소개합니다.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우리 엄마!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말이

서슴없이 입에서 새어 나오게 만드는 책입니다.

독서하기 좋은 가을날 센티해져서 그런 건지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에 몰입도가 높아서인지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현상이

일어나게 해주는 감성 충만하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그만큼 작가님이 엄마에게 말하고 싶은

진실한 마음이 전해져서겠죠?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소개

엄마... 단어만 들어도 울컥하게 만들죠.

끊임없이 엄마에게 말을 전하는 작가는

작가님의 엄마와 딱 붙어 있는 것 같았고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울 엄마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소중한 엄마와 함께

기억 속으로 들어가는 행복

울 엄마도 나한테 이렇게 해줬는데...

엄마 보고 싶다는 생각을 되뇌며

내 기억이 닿는 최대한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엄마의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해졌습니다.



이번 출간된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은

개정판이라 전에 출판된 책에 미공개 되었던

엄마에게 붙이지 못한 편지 내용들과

그에 어울리는 삽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엄마와의 따뜻했던 기억으로 행복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만드는 책입니다.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읽고.. 」

외출이 많은 전 이 책을

매번 가방에 들고 다녔습니다.

좋은 책을 아껴 읽는 게 아니라

좋은 책을 곁에 두고 마구 읽고 싶어서요.

책을 소중히 다루지 않은 게 아니라

엄마를 생각하는 만큼 읽은 책이어서인지

책 주름이... 자글자글...

주름은 사랑이다!

작가님이 엄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그때의 감정과 다 지나고 나서의 감정을 전할 때

저 또한 엄마와의 추억이

자꾸 머릿속에 차올랐습니다.

한 예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 하나 바로 고르라면

짬뽕!!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라 바로 말할 수 있는 음식명

초등학교 시절 비가 온다는 날씨 예보를

항상 무시하고 학교 갈 때

우산을 들고나가지 않았습니다.

바쁘게 일하기는 걸 다 알지만

엄마가 와주길 바라면서요.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가지고

학교 정문에 서계셨던 엄마.

내 손을 꼭 잡고 비 오는 날이면 짬뽕을

함께 먹어주셨던 엄마.

늘 오징어와 해산물은 나의 차지고

양파와 야채는 엄마의 차지였죠.

GOD의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아닌 '어머님은 짬뽕이 싫다고 하셨어'의 추억.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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