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세계최강입니다 - 제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박상기 지음 / &(앤드)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교육으로 아들과 함께 성장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이번에

제 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받은

청소년 문학 <우린 세계최강입니다>책을

읽고 하이틴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고픈 생각을 했습니다.

초등 6학년이 읽기에는

조금은 무게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미짓, 리버 보이, 일만 번의 다이빙 등

요즘 성장 소설을 즐겨보는 아들이 읽으면

삶의 고민, 노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제가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초등 아들이 하이틴을 향해 달려가기에

그때의 느낌을 기억해서 아들 눈높이에서

대화하고픈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독서활동입니다.

...라고 말하기엔

전 아직 그때의 싱그러움을 간직하고 있나 봅니다.

<우린 세계최강입니다>

하나가 되어 호흡하는 환희의 순간

눈부시게 싱그러운 성장 스토리를 보며

마구 설레면서도 그 상황에 몰입되더라고요.

"질러봤으니 후회하지 말자.

해 봄으로써 내 자유는 온전해졌다."

고등학생들이 스스로를 다독이는

따뜻한 속삭임과 단단한 다짐들이

내 인생에도 하이틴의 젊은 패기와 함께

불쑥 들어왔습니다.

내가 고등학생일 때와는

전혀 살아보지 못한 다른 느낌의 배경이지만

누구나 겪는 학창 시절,

그때만 무겁게 고민할 수 있었던

불완전한 삶에 대한 미숙했던 생각이

각각 캐릭터들의 노력과 용기를 등에 업어

모든 게 동기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린 세계 최강입니다>는

제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대상을 거머쥔 주인공은 박상기 작가님인데요.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도 재임 중이시죠.

늘 엉뚱한 상상에 빠지면서도

주변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시라고 합니다.


기타리스트 주원

드러머 영훈

보컬리스트 아민

베이시스트 성진

누구 하나 조연이 아닌

멤버 모두가 주연이 되어

자기만의 고민을 안고 자신의 삶을

밴드 안에서 토해내며 공연을 합니다.

신나지만은 않은

우린 세계 최강 밴드

내용 중 작가님은

냄새가 진한 소설을 쓰고 싶다고 했는데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아이들이 모여

묵직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줍니다.

실패를 딛고 인정하며,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내어 또다시 희망을 품은

내일을 노래하는

청소년 문학 <우린 세계 최강입니다>

읽고 나니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으로

꼽은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경쾌하지만 진지함이 묻어 있는

묵직함이 있는 <우린 세계 최강입니다>

아들이 읽고 난 후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화도 나눠 봐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