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 ㅣ 카페 도도
시메노 나기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평점 :
책교육으로 아들과 함께
성장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지난 주 내내 비올 때마다
꺼내 들어 읽었던
위로 책 한 권 추천해보려고요.
시메노 나기의 일본 소설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
입니다.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
이번에는 상처가 치유되는 신메뉴들을 개발하고
기다린다고 하니 이책을
아니볼 수 없겠죠?!!
"마음에 비가 내리는 날에는 카페 도도에 갑니다."
"신기하다, 음식 하나로 상처가 사라지다니."
책에서 주인공들이 말하 듯
카페 도도에 가면 마음의 비가 그치고,
평온함을 찾을 수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의 책을 읽을 때는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읽으면
그 느낌을 더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비오는 날 카페 구석 소파에 앉아
카페 도도 책 속으로 푹 젖어 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까지 시켜놓고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이 비가 그칩니다>
책을 읽으니, 카페 도도에서 퍼질 것 같은
은은한 커피향이 저의 마음에도
사르르 녹여내는 느낌이었다랄까요?
1장
그대만의 정답
스패니시 오믈렛
어릴 적 뭐든 대충이라는 지족 속에
자신을 가줘 놓고
꼼꼼한 후배에게 화풀이만 했던 가호
2장
상처받지 않도록
오이 포타주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회복이 시간이 필요했지만
억지로 웃으며 일해야 했던 가즈키
3장
시간을 되돌리는
버섯 아히요
아이가 있는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게 예민학소
날이 서 있는 딩크족 유나
4장
자신감을 주는
앙버터 토스트
이유 없이 낮은 자신감,
사람들에게 무시당한다는
피해 의식이 심한 아카리
이번에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
속편으로 나온 신메뉴들입니다.
/
카페 도도에 찾아오는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 음식이죠.
이웃님들은 비밀스로운 주인장 소로리가 만든
어떤 신메뉴를 맛보고 싶으신가요?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었을 때의 느낌은
카페 도도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는 것~
힘든일로 마음의 비가 내리는 손님들을 위한
안식처 같은 곳이겠죠.
프롤로그에 나온 카페 도도를
머릿속에 그려보고
진짜 내가 그곳에 간 것 처럼 상상해 보세요.
비가 그친 후 맑은 하늘처럼
카페 도도에서의 시간이,
카페 도도를 읽는 사람들의 시간들이
이 책을 읽는 모두의 마음을
맑게 해 주길 바래 봅니다.
마음에 비가 내리는 이웃님들~
위로의 손길을 내어 주는 책!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
를 읽고 소로리의 요리를 먹는 동안
마음의 비는 그치고
밝고 포근한 무지개를 가슴에 띄어 보시길 바랍니다.
#위로책 #위로책추천
#카페도도
#카페도도에오면마음의비가그칩니다
#시메노나기작가 #더퀘스트
#일본소설 #위로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