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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 ㅣ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책이 좋아 독서를 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세상에 이 강렬한 표지 디자인 좀 보세요.
일러스트에 담긴 메시지가 심상치 않으시나요?
시부야, 만화, 게임, 영화, 파친코,
서점, 패션, 카바레, 킷사텐...
일본 하면 떠오르는 대표 단어들이죠~
이 책은 일본에서 양극화 소비 패턴이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책입니다.

도쿄에 거주하면서
칼럼니스트,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희선 님이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가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본, 한국 두 나라 간에 각자 뚜렷한 산업이 있고,
소비자의 성향도 다르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일본에 머물러 있는
'저성장'에 대한 사례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 트렌드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알아보며
넓은 시야를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우리나라에 닥칠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그 속에서도 기회를 잡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1장_ 저성장 시대/ 가격을 웃도는 가치를 전달하다
2장_ Z세대/ 이유가 있어야 소비를 한다
3장_100 세 시대의 과제/ 디지털로 해결하다
4장_기술/ 취향의 다변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다
5장_ 친환경/ 아깝다는 정신을 십분 발휘하다
차례 참고하여 먼저 읽고 주제에 대한 내용을
한번 생각해 본 후 책 내용을 접하면 좀 더
내 생각과 책의 내용을 크로스오버하여
나만의 방법으로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 내가 지불하는 가격 대비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물론 나이, 성별, 사람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각자 다 다른 생각을 하겠죠?
저는 소비패턴이 결혼 전과 결혼 후가 완연하게
다르게 바뀌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다 보니 아무래도
가격 대비 가치를 까다롭게 계산하는 소비자로
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실까요?



책 내용을 읽는 내내 디자인 기획실에서 했던
업무들이 생각났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서 뉴 아이템을 만들기까지
유럽부터 시작해 일본, 중국까지
엄청네가 시장조사를 하고 다녔었거든요.
인터넷에 들어가면 회사 홈페이지보다 각 나라의
유명 디자인 회사 홈페이지에 할애한 시간이
더 많았었고요.
정말 기가 막힌 디자인 제품을 만날 때면
아니 얘네들은 어찌 이런 아이디어를 빠르게 품었지?
하며 시기 질투보다는 그 멋짐에 부러워했던 시간들이 썰물처럼 차올랐습니다.
이 책에서도
저가 프리미엄 트렌드 <스탠더드 프로덕트>
부담 없이 들리는 피트니스센터 <콘비니 짐>
공간의 미니멀리즘 <협소주택>
선물을 경험하는 서비스 <도조>
하이볼을 이을 트렌드 <비어볼>
옷을 교환합니다 <클로젯 투 클로젯>
버려지는 먼지를 점화제로 <이마바리의 먼지>
등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육아에 더 비중을 높여 생활하기에
잠시 놓고는 있지만, 이 책을 계기로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계속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네요.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의 내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