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치맘 카페에서 엄마표 영어로 인풋이 안정된
친구들을 위한 뉴베리 북클럽을
서평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죠.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는 저로서는
꼭 학번 읽고, 책과 함께하는 아웃풋 수업 방법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엄마표 영어로 채워진 인풋과 사고력만큼
미국 최고의 아동문학 뉴베리 수상작 24권과
함께 Speaking과 Writing을 발현시키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업이고,
NBC(Newbery Book Club)의 모든 내용을
수록했다고 하니 이건 도서서평 아니더라도
구입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그저 책 읽기 전의 나의 작은 걱정은
책 내용 모두가 영어로 작성되어 있던 점이지만,
맹모삼천지교(盟母蔘遷之敎) 맹자의 말씀을 받들어
용기 내어 한번 읽기 시작하니 읽게 되더라고요.
아들을 위해 원서도 찾아 읽는 중인데
아들을 위한 스피킹과 라이팅을 발현시키는
세상의 단 하나인 수업방식이라고 하니
안 읽을 이유가 없습니다.^^
엄마도 영어 공부하고 아들도 영어학습하고~

이 책은 꾸준한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를
습득하여 모국어처럼 편하게 쓸 수 있게 된
안재홍님이 쓰셨는데, 자신과 유사한 경험으로
영어를 익히는 친구들을 위해
뉴베리 북클럽을 개설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뉴베리 북클럽을 경험해 본 친구들에게는
기분 좋은 메멘토로, 경험해 보지 못한 친구들에겐
훌륭한 교재로 작용하여 작품들에 내포된 발상을
빠짐없이 흡수할 수 있길 바라는 점에서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뉴베리 책뿐만이 아니라
책을 읽고 어떻게 내용 흡수를 하는지
전반적인 점에서 도움을 받을 만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한 부분의 한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한계 없는 세상을
만나길 원하고 바란다면
공부하는 영어가 더 이상 영어 습득의 해법이
아님을 인정하고 아이 스스로 듣고 읽으며
능동적으로 익혀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몰입할 수 있는 '습득'방법을 적용해야겠습니다.

뉴베리 수상작들의 레벨이 만만치 않지만
아이의 원서 읽기를 통한 영어 습득의 장기 계획을 잡고 있으니 아들과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정리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이 책을 통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24권의 뉴베리 수상작과 함께하는
뉴베리 북 클럽의 구성은 9가지로 되어있습니다.
24권 수상작 사진으로 참고하세요.

뉴베리 북 클럽을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는데 24권 중 처음부터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반부의 질문이 후반부의 질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계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접근 방식도 꼼꼼히 읽어보고
지켜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뉴베리 책 들이지만 함께 읽어가며
생각과 질문을 통한 자아성찰을 비롯해
영어 습득까지 잘 잡아보도록 노력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