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인문학 - 위태로운 존재들을 위한 견고한 철학적 기초
마틴 하글런드 지음, 오세웅 옮김 / 생각의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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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인문학!!

 인생관, 세계관 등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

 그렇다면 그 학문은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인데

 왜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생각하기 귀찮아서인지...

 아님 답이 없는 것을 계속 생각해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아마도 나에게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어스 클럽에서 서평단 모집 나온

 교양 인문학 책인 <<내 인생의 인문학>>

 신청했었답니다.

 그렇게 내 인생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반문하는

 제 생각이 닿았는지 서평단에 당첨되어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탐구하는 기회가 생겼답니다.

왜 그렇잖아요...

 매일 하루하루 코앞에 놓인 하루 살기에 바빠

 큰 그림을 못 보고 생각도 못 하는 인생이 되어

 하루를 마감하는데 바쁜...

 저만.. 그런가요??(쿨럭)

 

 

 위태로운 존재들을 위한 견고한 철학적 기초

 내 인생의 인문학

이 책을 첫 대면했을 때는

 음... 난 위태롭지 않은데... 난 나 자신을 믿고

 또 믿음과 사랑은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인데...

 라는 생각으로 굳게 맘을 닫은 채 접했답니다.

 또 책이 철학 책의 고정관념답게 꽤나 두껍더라고요.

 ㅋㅋㅋ

 이거 다 읽을 수 있을까??하는 자신 없는 마음도 생기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아직 책의 뒷페이지를

 만나지 못했답니다.

 자연적 자우, 정신적 자유 내용을 읽고 있어요.

 음 그러니까 535페이지 중 245 페이지를 읽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왜??

 책을 다 읽지도 않은 상채에서 서평을 하고 있냐 하면...

 음... 생각보다 책 읽어나가는 페이스(pace)가

 느리지 않다는 거죠.

 

 

이 책에 더 끌였던 이유는,,, 읽고 싶은 책인

 폭풍의 언덕에 대한 흔적을 발견해서 였답니다.

지금은 종영된 드라마이지만,

 좋아하는 고현정(정희주 역) 씨가 나오는

너를 닮은 사람 이란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인 김재영(서우재 역)씨가 고현정 딸에게 읽어보라고 한

 책이 바로 폭풍의 언덕이었거든요.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서로 사랑해서는 안 될 사이의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갈등의 감정선을 잘 표현한

 책이라는 내용이라는 것만 알고 있답니다.

 책을 더 재미있게 읽게 된 연결고리가 참 엉뚱맞죠?

 

 

교양 인문학인 내 인생의 인문학의 저자는

 마틴 하글런드네요.

젊은 나이에 예일대학교 비교문학과 학장이 된

 인문학 분야에서 놀라울 정도로 담대하고 선명한 목소리를 내는

 철학계의 스타라니...^^

 

 

내 인생의 인문학은 2파트로 나뉘는데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는 통속적 믿음과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기 위한

 정신적 자유 파트로 나뉜답니다.

 

그에 따른 믿음, 사람, 책임, 자유, 시간의 가치 등

등 실존적인 인생철학에서 시작해

민주 사회주의라는 정치철학까지 통합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철학적 기초를 알려준답니다.

 

 

저 또한 자신의 믿음과 신앙의 믿음으로

인생을 가치있게 꾸려나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참 마음에 와닿았답니다.

 

결론적으로는 죽음, 불안, 두려움 등

 존재의 위태로움을 삶의 소중한 것을 인식하게 하는

원인으로 바꾸어 우리네 삶을 더 힘차게 일으키고

 소중히 여기는 것에 따라

 인생을 더 견고하게 꾸려나갈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떻게 내가 삶을 더 소중하게

 영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다시 한번 알고 느끼게 되어

 좋은 계기라고 느껴지네요.

"실존적 불안은 우리의 정신적 자유의 증표다!!

멋. 지. 다!!

 - 이 서적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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