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쿨쿨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17
뻬뜨르 호라체크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12월
구판절판


생후5개월된 둘째를 위해 신청한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인데 첫째가 탐을 너무 내네요.

특히 별들의 색깔을 바꿀수 있게 돌리고 돌리고 할수 있는 마지막 페이지는 닳겠어요 ㅎㅎㅎ

유럽연합안전인증마크 CE가 붙은 네버랜드아기그림책122권이자 알록달록 아기그림책 17권인 숲속에서 쿨쿨은요.

지금 36개월인 큰 아들도 생후 5개월인 둘째 아들도 너무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5개월 아들한테는 아직 조작하는 손가락 힘이 없지만요.

엄마가 찡긋거리며 책을 읽어주면 눈빛이 반짝거려요.

36개월 첫째는 이거 내꺼야~하고 계속 별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며 놉니다.ㅎㅎㅎ

특히 네모반듯한 책만 보다가 숲속처럼 나무들이 우거진 느낌으로 책의 모서리가 나뭇잎을 겹쳐지게 보이게 구성해서 너무 색다르고 인성적인 디자인이란 느낌이 팍 들었어요.

큰 곰이 웅크리고 있는 걸 넘기면 이젠 작은 여우들이 새근새근 코골며 자는 모습이 나오구요.

굴속에 아기 쥐들이 잠자는 걸 보여주니 첫째가 동굴 구명 뚫린걸 확인하며 너무 신나해요.

나뭇가지에 걸린 초승달과 별님이 입체적으로 보여지는 알록달록 아기그림책 숲속에서 쿨쿨~!

정말 정말 다른 알록달록 아기그림책이 다 궁금해져버리는 이쁜 책이었답니다.

아이가 물고 빨아도 안심되구요~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다칠 염려 없게 만들어주셨더라구요.

아기그림책이라 글자도 큼직큼직 들어가 있어서 지금 한글방문수업을 시작한 웅군에게 책 읽으면서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주며 읽어주니 자기도 따라서 글자를 손으로 짚어가며 보네요.

세 돌 아들한테 너무 어려운 책만 보여줬었나봐요 ㅎㅎㅎ

알록달록 아기그림책을 넘 좋아하는 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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