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초록 신호등 교통 안전 사운드북
애플비북스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1년 9월
품절


애플비책은 아이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항상 동영상을 찍어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한번 찍어봤어요.

끙~하는 변기의자에 앉아서 교통안전 사운드북 빨강 초록 신호등을 보고 있어요.

그래서 동영상의 끝에 안나와요!하고 웅이가 소리치는데 그건 끙~이 잘 안나온다는 소리예요 ㅋㅋㅋ

동영상에서도 사운드북의 소리가 나오지만 약간 큰 감이 있어요.

사운드조절버튼도 있었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조용하게 아이한테 책 읽어줄땐 버튼을 살짝 누르게 되면 조용히 멘트가 나오는거죠.

그리고 좀 떠들석한 공간이나 직접 책을 들고 실습을 하러 횡단보도 앞에 나왔을땐 책에서처럼

"초록불이 켜졌어요 한 손을 번쩍 들고 주위를 살피며 건너가세요!"하고 멘트가 나오면서 초록불이 반짝이면

아이한테 생생한 현장학습이 될거예요.

이 책을 보고 횡단보도 건널때 제가 한 손 들고 주위 살피면서 건너야지~하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가 참 이쁘다!

하고 칭찬하더라구요.

주위를 잘 살피면서 건너야한다고 얘기를 했지만 그 주위가 어떤 주위인지는 애플비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도로에서 공을 들고 장난치는 강아지나 초록불이 띠띠하면서 깜박이기 시작할때 뛰어든 아기토끼나 모두가 주위를 잘 못 살펴서 이렇게 된거라고 설명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33개월 아들 초록불 버튼을 눌르면 초록불 신호등이 반짝거리다가 멘트가 끝나고 삐삐~거리는데 "왜 삐삐해요?"하고 자꾸 집요하게 물어서 대답하느라 진땀 좀 뺐네여.

울 동네 신호등은 삐삐~하면서 빨리 건너라고 신호를 주지 않거든요.

좀 큰 동네 신호등에 가면 초록불이 빨간불로 바뀌려고 할때 경고음을 주는 거야!그래서 삐삐해~하고 대답해줬는데 또 "왜 삐삐해여?"하고 물어보고요.

"빨간불이 켜졌어요 도로에서 물러나 기다리세요!"하는 멘트도 참 좋았어요.

사실 저부터 빨간불일때도 막 건너려고 한 적이 많거든요.그걸 아이가 배웠는지 빨간불에서도 차가 안보이면 막 건너려고 했거든요.

엄마도 빨간 불일땐 안건널거야~하고 얘기해주고 초록불일때 꼭 건너자고 약속했어요.

교통안전사운드북을 통해서 엄마도 교통안전 의식을 머리속에 꼭꼭 심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