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띵 시리즈 1
이다혜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을먹다가생각한것들 #띵시리즈 첫번째 #책 #조식 에 관한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씨네21기자 로 일하는 #이다혜작가 가 생각하는 #아침식사 는 어떤 것인지~#아침밥 보다 #아침잠 이 더 달다고 하는 말에도 격한 공감이 되더군요.데헷.


오늘 초등학교3학년 10살폴군 온라인개학이라 강제기상.새벽까지 책읽다 새벽1시에 밥먹은 난 조식을 너어무 일찍 챙겨먹은 것인가?ㅋ


배고파죽겠다는 애들을 위한 아침밥상은 초간단메뉴 #계란밥뿜뿜소스 -실제로 파는 간장소스ㅋ-와 #계란후라이 에 밥비벼먹기 #계란밥 이 쵝오쵝오 그래서 울 집은 계란 떨어지면 큰 일 나요.
#이다혜작가님 은 생계란을 풀어서 뜨건 밥위에 부어먹던 후쿠오카 전철역근처의 #계란밥집 이 그립다고 그러네요.


#호텔조식 이야기 일본여행때 먹은 솥에 밥을 해서 코스로 내오는 2500엔짜리 아침코스요리.
솥에 밥을 해서 1인분은 안되고 2인분부터 가능한 조식서비스.
물이 맛나서 밥이 맛난건지 솥에 해서 밥이 맛난건지.
솥째 밥을 해서 내오는데 밥솥을 다 비우고 방에서 데구르르 구르며 배터질 때까지 먹게 되는 아침이야기.
실제 일본숙소에서 솥을 얻어와서 가끔 쌀씻어서 밥을 하는데 밥이 거의 다 된 냄새가 나면 구멍에 젓가락 꽂고 뜸들이기.
정확한 레시피도 읍따.
걍 밥이 다 된 냄새가 나믄 뜸을 위해 불을 끈단다ㅋㅋ


영화 패터슨 미성년 등등에서 나온 아침식사장면등등 너무 재밌어요.
띵시리즈 소장각입니다.
미깡이 쓴 해장음식도 읽고프네요.
앞으로 나올 띵시리즈는 짜장면 고등어 병원밥 바게트 치즈 평양냉면 등등등 완전완전 재미나것쥬.


완전 흥미진진한 먹는 것의 문제,먹는 이야기,먹고 사는 이야기였어요.참 먹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먹는 건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ㅋㅋㅋ
먹는 얘기인데도 #아침밥상 챙기는 수고로움은 여성의 노동이랄지 그런 이야기까지도 해서 더더 공감이 가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띵시리즈 책 내면 바로 사서 볼거같아요.문고판이라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기 좋은데 들고 다니다가 책이 커피를 시원하게 마셨어요.
참 다행히도 책 뒷표지가 커피에 물들어서 책읽기에는 지장이 없네요.


#세미콜론 #세미콜론출판사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