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아빠, 호호 엄마의 즐거운 책 고르기 - 책의 달인 199명이 말하는 최고의 어린이 책 256
가영아빠 외 198명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저는 알라딘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흐흐흐. 다른 인터넷 서점보다  알라딘의 분류와 서평이 훨씬 책을 아는 이들의 손길과 땀이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책 보고 재미있던 것은 참지 못하고 서평을 쓰곤 했어요.

헌데 예전에 제가 올렸던 리뷰가 이 책에 들어갔답니다. 책을 받아보고, 그 기쁨이란... 제일 먼저 남편에게 무진장 자랑을 퍼부었죠. 그리고 딸에게...

학년별로 좋은 책들이 들어 있고요, 알라딘에서 어쩔 때 어쨀 때 보면 좋다고 세심하게 분류해 놓은 다른 많은 책들 소개도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책 사줄 때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어린이책이 계속 나올 터이니, 2편, 3편도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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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 뿔 달린 아이들 우리들의 작문교실 14
현길언 지음, 이우범 그림 / 계수나무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제 말, 전쟁놀이를 하면서, 훌쩍 성장한 여덟살 세철이의 이야기가 담긴 <전쟁놀이>에 이어지는 책이다.

 

이념의 대립과 강대국의 이권으로 멍든 우리 나라의 역사를 세철이의 가족과 친구,

선생님, 마을 사람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아이들은 그 시절 어떤 일이 있었을까, 우리 할아버지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우리나라의 역사는 어떻게 되어 이날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세철이라는 아이를 바라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가난했고,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하지만 윗세대들은 그 역사 속에서 가장 올바른 삶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다. 공비든, 친일파든 이 작품을 읽고, 과연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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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눈물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8
전상국 지음 / 민음사 / 1996년 3월
평점 :
절판


학교라는 배경으로 선과 악, 폭력과 우정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학급이라는 교실 공간, 학급 조직 등은 우리 사회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 작가는 기태와 담임, 유대, 형우 등의 설정을 다 보여주지 않고, 반전을 거듭한다. 갈등은 선과 악의 대립에서, 빈부의 대립, 권력과 개인의 대립으로 진행되며, 결말 부분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난이도가 어려울 수 있으나, 탄탄한 구성과 캐릭터, 생각거리를 내포한 주제 등을 볼 때, 중고등학생부터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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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 쓰면 더욱 큰 힘 세계 어린이와 함께 배우는 시민 학교 3
로라 자페, 로르 생마크 지음, 레지 팔러 외 그림, 장석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돈은 왜 만들었을까? 어른들은 돈이 많을까? 세상의 모든 것은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 등 어린이의 질문에 답하고 있으며, 각 주제들은 설명과 사례와 이야기의 세가지 서술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돈에서 시작된 물음이 사물의 가치까지 생각해보게 하고, 돈의 가치와 사물의 가치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적은 돈으로 많은 사람의 굶주림을 구할 수 있다는 것 등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돈에 대해 알기 쉽게 펴 낸 괜찮은 논픽션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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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 주디 푸른도서관 63
손연자 지음 / 지식산업사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까망머리 주디>는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소녀가 자신이 한국에서 태어나 입양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의 상처와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주디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자신이 입양된 아이라는 것을 깨닫고 겪는 고통과 슬픔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까망머리 주디가 자신을 발견하고, 고통과 슬픔을 겪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작품이지요.

헌데 절판되었네요. 도서관에서 꼭 빌려 보세요.

(출판사에서는 이 책 다시 내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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