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백만 배!
백수가 주인공인 책~
읽기 전엔 시원한 바다 표지에 마음을 빼앗겼고 책을 읽고나선 여행자의 마음에 감동했다. 구체적인 정보나 전문가가 찍은 듯한 사진은 아니어도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여행을 하며 느낀 감성만으로도 한 편의 시를 읽은 듯 감미로왔다. 지중해에 대한 환상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떠난다는 것 자체가 주는 설렘과 즐거움이 잘 어우려져 있어 책을 다 읽고나니 이번 휴가 때 떠날 여행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져버렸다. 같이 여행 갈 친구에게도 빨리 전해줘야겠다.
제목 그대로다;; 생각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만 읽지 말고, 전문적이고 지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산 책이나, 결국 끝까지 읽지 못하고, 볼때마다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는 책들..
영화의 원작 소설, 영화잡지, 시나리오 쓰는 법 등 영화와 관련된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