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주 보통의 연애>를 읽고
국내문학 분야에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오래간만에 소심한 충동구매를;;;
<서울, 밤의 산책자들>
서울을 테마로 한 소설. 첫번째 테마집인
<서울, 어느 날 소설이 되다>에 이은 두 번째 테마집.
작년에 읽은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에서 눈여겨봤던 김미월을 비롯해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자인 기준영까지 관심 가는 작가들이 많아 기대가 된다~
편혜영, <저녁의 구애>
띠지나 뒤표지 문구에서 강조하는 일상의 공포? 는 잘 모르겠으나
(실은 그쪽 취향이 그닥 아니라.. 표지 문구가 딱히 땡기지는 않았다)
독특한 울적함이 눈에 띄는 표지에 나도 모르게 구매 페이지까지~
(헛, 그러고 보니 그녀 또한 젊은 작가상 작품집에서 보았고나;;;)
김유철,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일본 소설처럼 별 사건도 없이 잔잔한 이미지만 있는 책이라는 평과
전체가 유기적으로 잘 연결된 자연스러운 작품이라는 평이 엇갈린
호불호가 확실한 소설인 듯..
후자의 평을 믿어보며 구매!
천운영, <생강>
<그녀의 눈물 사용법> 후로 오랫만?에 나온 작품~
<명랑>이나 <잘가라, 서커스> 후로 오랫동안 무심했던 터라
나름 반가운 마음에 낼름 구매!!!
반갑구나, 국내문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