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사물들 문학동네 시인선 23
이현승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지만 사실은 얼마나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닌지. 모두들 사실은 그렇지 않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수하는 인간
정소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한 편 한 편 읽어나갈수록 손끝이 차가워진다.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놓았는데 왜 이리 춥지. 어쩜 이리 잘 쓰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웽스북스 2012-10-30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이 나왔군요... 예전에 젊은 작가상 작품집에서 <너를 닮은 사람> 정말 인상적으로 읽었었어요.

stillyours 2012-10-30 10:13   좋아요 0 | URL
그쵸, 웬디양 님. 젊은작가상 작품집에 두 번 실린 작가였고 두 편 다 인상적이었던지라 내내 기다렸답니다. 첫 소설집이 나왔어요. 추천하고 싶은 소설집:) 아주 기묘한 흡인력을 편편이 가지고 있어요.
 
노랑무늬영원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상처는 치유될 수 있는가. 인간은 회복될 수 있는가.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고요하지만 힘 있는 문장들 틈마다 침묵과 슬픔이 흘렀다. 살아간다는 건 얼마나 숭고하고 또 얼마나 참담한 일인지. 역시 한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작위의 세계 - 2012년 제43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정영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동안 몰랐지만, 우리는 이런 소설을 기다려왔다,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지만, 이렇게 나른한 통찰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해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기와 거기 - GQ 에디터 장우철이 하필 그날 마주친 계절과 생각과 이름들
장우철 지음 / 난다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심한듯 사려 깊은 그의 문장들. 타고났다고밖에 할 수 없는,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사진들, 그에게는 계절이 흐르는 것조차 사건이구나. 여기에서 거기로 넘어가면서 깊어지고 깊어지는 시선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