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린디합을
손보미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쓰는 한국 작가가 또 있나? 퍼뜩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삶의 진실, 생의 이면을 파헤쳐 제시하기보단 그저 사람 사는 모습 한 대목을 뚝 잘라 깊게 파고들어 고스란히 보여줄 뿐. 분위기, 어떤 일의 기미, 뉘앙스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니, 놀랍고 기대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