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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춤추듯 걷다 ㅣ 김남희가 매혹된 라틴아메리카 1
김남희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평점 :
칠레, 파타고니아, 아마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친척분이 칠레에 살고 계신데 이번 설을 맞이해서 한국방문을 하셨다. 우리와는 정말 멀리 떨어진 곳이 바로 남아메리카. 그리고 거의 접해보지
않은 스페인어와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문화.(라틴 아메리카 문화).
그래서인지 신간 중에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책이 나오면 눈여겨보게 된다.
이 책의 작가분은 '김남희'씨라는데, 한국에 '걷기 여행' 붐을 일으킨 도보여행가라고 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전세금을 갖고 여행을 하다니
조금은 신기하고 놀랍고 경외감마저 든다.
호화판 여행이 아닌 배낭여행이기에 더욱 고된 여행. 무거운 배낭과 오랜 비행 시간과 야간 버스. 그 사이에 교통사고도 겪고 소매치기 미수와
도난사고까지 경험하면서도 이렇게 여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김남희가 매혹된 라틴아메리카' 첫번째 이야기 [라틴아메리카 춤추듯 걷다]를 보며 라틴 아메리카가 가진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고 또 나
역시 작가가 느낀 매력에 취해보고 싶다.
어릴 적부터 우리 가족이 함께 박물관 나들이를 즐기고 세계지도 책과 지구본을 보면서 지구촌 곳곳을 만나보았는데, 중남미 박물관에 갔던
기억이 난다. 다른 유럽과는 정말 다른 그 특유한 미술품과 다양한 조각들을 봤을 때의 느낌을...
이 책에서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돌들이 가득한 마추피추의 모습도 멋있었고, 잉카 제국의 후예들의 나라라는 페루도 꼭 가보고 싶다.
거의 모르고 있던 라틴아메리카 각 나라들의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유적들. 정말 꼭 가보고 싶고 라틴아메리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