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 행성, 혜성, 별 -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실제 이루어진 특별한 과학 수업
미레유 아르트만 지음, 이세진 옮김 / 해나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면서 프랑스 육아법, 프랑스 교육법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졌어요
프랑스의 우아한 육아법
그리고 모두를 예술가로 만들어내는 교육법
정말 너무 멋졌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보면 모두 똑같은 인재를 만들기 위한 주입식 교육이라면
프랑스는 개개인의 예술적 재능을 절대 숨기거나 억압하는 교육은 아니라는거죠
그렇다고 모두가 다 예술가가 되느건 아니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커서도 예술에 조예가 깊어요
그런것만 봐도 프랑스 사람들이 지향하는 교육에 문화와 예술이 절대 빠질수가 없다는걸 알수있죠
그러한 예술이 결국에는 창의력과 관련되는거라는걸..
책을 보다보면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로 건너오게 되면 프랑스 교육법도 사교육이 생길판인데요
항상 그러했듯이요
지금도 스토리텔링도 점점 이상하게 변질되어가고 있고
코딩수업마저도 점점 사교육시장 배불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우리나라 교육 정책을 보다보면 정말 한숨이 절로나오는데요
그렇다고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그냥 우기는대로 행해지고 있어요
직접 피부로느끼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이야기도 묵살한채 말이죠..
그래서 제가 프랑스 아이들은 천문학을 이렇게 배운다 라는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우리나라 교육방법으로는 50년은 지나야 프랑스 교육방식처럼 될수있다고 생각해서
집에서라도 아이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어떻게 재미있게 알려줄까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프랑스 아이들은 수학을 이렇게 배운다
프랑스 아이들은 영어를 이렇게 배운다
프랑스 아이들은 국사를 이렇게 배운다
라는 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프랑스 아이들은 너무나도 즐겁게 천문학을 배우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그 아이들이 부러웠고
그렇게 배우지 못하고 무조건적 암기식으로만 배워야하는
우리나라 아이들, 우리아이들이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우선 프랑스에서는 천문학을 가르치기전에 우리가 천문학
이 책에서는 세분류로 나눠지는 행성, 혜성, 별에 대해서 알아야한다고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는거죠
우주가 뭘까?
그러면 아이들의 생각을 들을수있고 아이들은 이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될거라고해요
그리고 그 다음은 행성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고 자료를 분류하고
질문을 점점 더 구체화하는단계를 거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모은 정보와 질문들을 가다듬고 공통적으로 알고있는 내용을 정리해준대요
그리고 행성 가족들을 재구성해보는거에요
첫번재로는 행성의 크기와 태양과의 거리를 가늠하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
두번째는 행성이 태양 주위의 궤도를 도는 모습을 도표로 나태나는것
그렇게 그림그리기로 행성 가족을 직접 재구성해보고
그런다음 사진들을 정리하는데
행성들을 찾아내고 기억하는 놀이를 몇번 해본 다음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부터 차례대로 늘언호는 놀이를 하게 되는거에요
위치를 바꿔서 바뀐 행성을 찾기나 뒤집어 놓고 뒤집혀진 행성의 이름을 맞추기
아이들이 전부 좋아하는 카드게임과 동일하잖아요
이러한 놀이를 통해서 태양계를 기억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적으로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이라고 이야기해서 외우게하는데
그게 아니라 아이들이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라는 순서가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
그림과 사진 정리 및 놀이를 통해서 자연적으로 받아들이게하는 방법에 놀라웠어요
우리나라 수업방식이 바뀌어야함을 느끼는 순간이였죠
또 우리나라아이들은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까지는 잘알죠?
하지만 행성의 위성까지 다 외우는 아이들은 없을꺼에요
행성 가족에 위성 아기들이 있고 이 아기행성들이 엄마 행성주위에서 움직인다는것을 실제로 목성을 관측하면서 배울수있다네요
만약 관측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보이저호에서 찍은 목성이나토성의 사진들 중에서 행성이 가장 가까운 위성 한두 개의 사진을 준비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그러면 아이들은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돌듯이 이 자그마한 첮체들 또한 커다란 행성 주위를 돌고 있다는사실을 깨닫게 된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찾은 위성의 이름도 알려주면서 위성들까지도 배울수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행성, 혜성, 별에 관해서 아이들 스스로 자료를 찾으면서
그림을 그리면서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놀이를 통해서 천문학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고 나니
너무 신기하고 이런 선생님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의 대답은 정말 놀라운것이 많았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답을 찾고
또 모형물이나 사진, 관측을 통해서 직접 스스로 느끼게 하는 교육방법이 너무나 인상적이였어요
어떻게 보면 조금 큰아이들이 배우는 천문학이라고 생각할수도있는데요
책에 나오는 가르침대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아이들의 대답은 훨씬더 멋졌어요
그리고 그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또 궁금하면 스스로 자료를 찾아보고 도서관을 방문하고
그렇게 해서 모두 자기것의 지식으로 만드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그림들은 각기 너무 멋진 예술작품 같았고요
또 그림을 통해서 축척의 개념을 익히는 방법도 인상적이었네요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어릴때부터 재미있게 천문학을 배우니 커서도 천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도 정말 도입되면 좋을법한 과학수업방식이였는데..
과연 우리나라로 올수있을지......
저라도 집에서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우주에 관심이 너무 많고
막내도 오빠따라서 우주책에 관심이 많기때문에 셋이모여놓고 홈스쿨을 만들어도 좋을것 같았네요
마지막에 어떻게 가르치고 어떤그림으로 아이들과 놀이할수있는지 카드들도 나와있어서 더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았네요

이책은 조금더 어린자녀를 두신분들이 읽는다면 더 도움이될것 같아요
큰아이가 이제 3학년 올라가니 조금 아쉽다고 느끼긴했거든요
천문학 외에도 프랑스 교육법을 다양하게 배울수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은 변함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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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가야
조 위버 글.그림, 김경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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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절이든 엄마의 사랑은 강하고 한결 같아요
2017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
사랑하는 아가야 - 재능교육 출판사

따뜻한 글로 마음이 따뜻하고
깊이 있는 흑백의 목탄화가 멋스러운 그림책이였어요
 

엄마 곰이 겨울 잠을 자던 굴에서 걸어 나왔어요
엄마 곰 옆에는 아직 잠이 덜 깬 조그만 아기 곰이
봄 햇살에 눈이 부신지 비틀거리고 있었지요
엄마 곰이 말했어요
"아가야, 너는 새로운 것을 아주 많이 보게 될거야"
엄마 곰은 나무 사이사이 새로운 생명이 꿈틀대는 숲으로 아이 곰을 데려가서는
여기서 우리 여행을 시작 하자고 이야기해요
엄마 곰은 아기곰에게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 알려주었고
긴 여름 내내 즐겁게 노는 법도 알려 주었어요
아기 곰은 엄마 곰을 지켜보며 고기 잡는 법을 배웠고
안전하게 헤엄치는 법도 배웠어요
엄마곰이 말했죠
'아가야, 엄마는 늘 네 곁에 있단다"
엄마 곰과 아기 곰은 함께 넓은 세상을 여행했어요
배가 고프면 가을 열매를 따먹고
아기곰은 세차게 이느 바람과 뛰어놀았어요
하지만 엄마 곰은 마음이 편치 않았죠

저는 이부분에서 이제 아기곰이 다 커서 독립을 시켜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겨울이 오고 있다는것을안 엄마 곰의 걱정이였어요

엄마 곰은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이 높이 쌓여있는 곳에서 다행히도 지난 겨울의 굴을 찾아냈어요
굴에서는 집 냄새가 났어요
따뜻한 어둠속에서 엄마 곰과 아기 곰은 서로 꼭 끌어 안고 봄을 기다렸어요

겨울잠에서 깨어서 다시 겨울잠을 자기까지
엄마곰과 아기곰의 여행을 함께한 책이였어요
목탄화의 그림들이 꼭 미술관의 작품들을 보는듯했어요
너무 멋있었고 감성적이였어요
목탄화로 표현해서 그런지 엄마가 다시 겨울이 오는 것을 걱정하는 그 마음이 더 느껴졌고
어두움 속에서 따뜻한 서로의 품이 더 따뜻해보이는 느낌도 받았어요

동물들은 먹이를 잡아주는게 아니라 먹이잡는법을 가르쳐 준다더니
정말 엄마곰이 먹이 잡는 모습을 보고 아기 곰이 먹이 잡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렇게 아기 곰이 하나하나 스스로 할수있도록 가르쳐준뒤 독립을 시키겠죠?
그러면 아기곰도 겨울이 되면 엄마곰이 그랬듯이 겨울잠을 잘수있는 따뜻한 집냄새가나는 굴을 찾을테고요..
그래도 아기 곰은 쓸쓸하지 않을거에요
엄마가 언제나 곁에 있다고 느낄테니까요..
다 컸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떨어져 있을뿐이지만요..


우리도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칠때 부모가 먼저 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는것이
바로 이렇게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며 배우기 때문인것 같아요

계절이 바뀌는동안 한결같은 엄마곰의 사랑
너무나도 따뜻했던 그림책 
아이들에게도 엄마는 늘 너희들 곁에있어라고 이야기하며 꼭 안아주게 되었던
사랑하는 아가야
역시 재능교육 출판사 책 답게
가족의 사랑, 엄마의 사랑을 한껏느낄수있었어요


사랑하는 아가야 책에는 독후활동지 까지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지도 않고 먼저 미로 부터 찾겠다는걸 사진 찍는다고 잠시 말렸어요

함께보면 좋은 재능교육 그림책 소개를 보니까
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 감귤 기차도 아이랑 보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재능교육에서는 상받은 책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책들이 다 감성적인 책들이고 가족, 사랑이나 추억이 담긴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정서에 매우 좋을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사랑하는 아가야를 읽으면서 엄마곰을 통해서 엄마의 사랑을 느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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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I LOVE 그림책
리처드 스캐리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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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DVD로 만나고 영어원서로 먼저 만났던 리처드 스캐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라서 책 공수해주는데도 애썼는데
이렇게 한글책을 읽게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47페이지나 되는 페이지속에 북적북적한 우리 동네의 모습들이
디테일하게 담겨있어서 생각보다 내용이 너무 알찼네요


사무실에서 일해요
공공도서관, 은행

시내에는 여러 가게가 있어요
약국 , 철물점, 구두수선, 식료품, 세탁소, 사탕 가게, 책방, 미용실

우체국
우체국에서 하는일이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북적북적 초등학교
학교에서 무얼배우는지 나왔는데
리처드 스캐리 만의 유머가 빠질수 없네요
곳곳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었어요

집안일이 바빠요
로리가 병원에 갔어요
마을을 깨끗이 청소해요
용감한 소방관들
수리가 필요해요
나무를 베요
목재로 만들어요
고마운 농부들
북적북적 마을의 거리
자동차와 트럭을 타고 일해요
주유소와 정비소에 가면
기차역에서 일해요
항구에 가면
공항에서는 누가 일할까요?
다 있어요 슈퍼마켓
북적북적 마을의 질서를 지켜요

페이지별로 우리동네의 모습을 다 담고있어요
특히나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 시리즈의 책에서는 아이들의 한글연습이 될만큼
중간중간 그림을 설명해주는 단어들이 많아서
저절로 한글 연습, 단어 습득까지 되겠더라고요
우리 동네 모습을 알려주면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서도 알려줘서 읽어주면서도
책내용이 참 알차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림도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어서 한 페이지에 나오는 그림을 샅샅이 살펴보는 재미또한 컸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소개해주니 3살 막내도 옆에와서 보겠다고~
확실히 아이들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이라서 그런가봐요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이 어떤일을 하는지 알려주고 싶을때
재미있게 읽어줄수있는 책이라서 추천 드리고 싶어요
특히나 리처드 스캐리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너무나도 좋아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키자니아에서 경험했던 직업들을 이야기하면서 자기도 슈퍼마켓에서 이렇게 물건을 팔았다고
소방서에서 이런일을 했다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직업 마다 하는일이 잘 나와있어서 실제로 직업체험을 했던 그때가 떠올랐나봐요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단순히 우리 동네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동네의 다양한 가게, 직업, 관공서들을 소개해주는 책이라서
누리과정 아이들이 읽어도 너무 좋을책 같네요
누리 과정에서도 우리 동네 가 나오니 연계해서 읽어보면 참 좋겠죠?
저희 아이도 그맘때쯤 되면 또 꺼내읽어주면 좋을것 같아요
집에서 책을 많이 봐두고 가서 자신있게 발표하면 좋을것 같아서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보물창고의 다른 책소개를 보니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책도 사려고 카트에 담아두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니 시리즈 책을 다 사주고 싶었어요
사줘도 세명이서 뽕뽑게 읽을것같아서요

리처드 스캐리 시리즈 정말 전부 갖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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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돌멩이 -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인성동화 좋은 성품으로 자존감을 키우는 동화 4
이영숙 지음 / LYS좋은나무성품학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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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돌멩이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서 너무 좋았던책이네요
이세상에 소중하지 않은건 없고
무엇이라도 그 쓰임이 있다는것을 느꼈고
또 지금 당장 빛이 나지 않는다고 보석이 아니라는걸..
우리는 모두 숨어있는 원석이라는것을 느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이라서 유치원 엄마들에게도 추천했네요


 
원래 우두커니 솟아있는 커다란 돌산이
어느날 비바람이 휘몰아쳐
틈새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던 소나무 한 그루가 움찔 놀라 몸을 흔드는 바람에
몸에 빠지직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데구루루 그렇게 조각난 돌멩이는 비바람에 정신없이 굴러 떨어졌고
여기저기 몸이 부딪히면서 깎이고 깎여 몰라보게 모습이 변했어요

그제야 주위를 돌아본 돌멩이
주위를 둘러보니 저마다 생김이 다른 돌멩이들이 많았어요
자신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돌멩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여행을 통해 꽤 단단하고 용감해졌다고 생각했어요

허허벌판에 우두커니 서서 바람을 맞을때나
잘박잘박 부서지는 물살에도 겁을 내지 않았고
컴컴한 어둠 속에서 오돌오돌 소름이 돋지만
눈물을 흘리지 않았어요
좋은 생각으로 묵묵히 좋은 일을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던 돌멩이는
자신에게 좋은 일이 다가올거라는 믿음을 가졌어요

어느날 커다란 손하나가 다가 왔어요
돌멩이는 자신이 어디로 가게될지 궁금했죠
콧수염이 잘 어울리는 아저씨가 돌멩이를 쓰다듬으며 말했어요
이렇게 멋진 빛깔을 내다니 믿을수가 없다고요
돌멩이는 이윽고 작은 상자에 담겼어요

돌멩이는 뭐가 되었을까요?
바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되었어요

쓸모없는 돌멩이 처럼 여겨졌는데 특별한 약속의 의미가 되었어요

이 돌멩이 처럼 우리 안에는 저마다 빛을 내는 소중한 가치가 있어요

돌멩이는 말했어요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매서운 바람과 컴컴한 어둠을 견디고
쓰라린 상처와 차가운 이슬을 잘 이겨낸 덕분이라고요

우리들도 우리만의 반짝임을 찾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냐고요~

이 책을 읽고보니
우리는 모두 꿈꾸는 돌멩이 같았어요
생김새와 성격이 저마다 다른 것 처럼
꿈의 종류와 크기도 모두 다르잖아요

우리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어려움을 직면하기도하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우리안에 성품을 잘 갈고 닦으며 미래를 기대하고 기다리면
그 좋은 성품이 성장의 거대한 원동력이 되어 꿈을 이루게 될거에요
그렇게 우리도 보석이 되어가는거죠...

아이들에게 꿈꾸는 돌멩이 처럼
현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좋은일이생길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다면
분명 그 노력에 보답하는 결과를 이룰수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한치 앞도 모르는 아이들
우리 역시도 미래는 한치 앞도 모르죠..
하지만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다는걸
아이들도 기억하고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본인 맡은바를 열심히 해내면 좋겠어요
그렇게 값진 하루하루가 모여서 분명 빛나는 미래를가 만들어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인성동화
이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저에게도 값진 시간이었네요
정말 너무 빛나는 보석같은 책이라서 주위에 추천 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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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족일까? 풀빛 그림 아이 60
마르코 소마 그림, 다비드 칼리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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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족일까? - 풀빛 출판사


보리스의 부모님은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어요. 아이를 가질수 없었죠

그러던 보리스의 부모님은 늪 근처에서 아기를 발견했고 마치 하늘이 주신 선물 같았어요

아아에게 물고기처럼 비닐이 있다는것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 아이를 가족으로 받들였죠

그 아이의 이름이 보리스 였어요

보리스는 다른아이들 보다 눈이 컸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잘 먹고 잘 놀고 잘 웃었죠

자전거 타는 법도 배우고 나무 위에 올라가는 법도 배우고 학교에 가서 많은 것들을 배웠어요

그렇게 행복한 여러해가 흘렀어요

그러던 어느날 바람에 묘한 냄새가 실려왔는데 보리스가 잊고 있었던 냄새였어요

아기였을때 맡았던것 같은 냄새, 바로 늪의 냄새였죠

보리스는 문득 늪에 머물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했고

엄마에게 자신을 왜 데려왔는지 물었어요

엄마는 자신을 사랑해서 데리고 왔다고 했지만 보리스는 왜 그냥 늪에 두지 않았는지 또 물었죠

아빠는 그랬더라면 아마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어요


보리스는 수많은 물음이 생겼어요

정말 행복한지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지...

보리스는 잠을 이루지 못했고 목이 자꾸 말랐어요

보리스는 어느날 자신도 모르게 냄새를 따라 늪으로 가게 되어요

보리시는 여기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하고 늪의 냄새가 자신의 냄새라고 생각해요

보리스는 자신과 같은 것들을 좋아했고 같은 것에 즐거워하며 진짜 가족을 찾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보리스의 부모님은 보리스를 잊지 않고 늪으로 와서 나무에 쪽지를 매달아 놓았어요

집으로 돌아오라는 편지가 아니라

지금 있는곳에서 행복하다면 우리도 행복하다는 내용의 편지였어요


보리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낀 이들이 자신과 조금 다르다는것을 알아차렸어요

문득 집이 그리워졌고 행복한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보리스는 새 가족을 떠났고

자신과 같은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가족이 없고 가족을 가질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리스는 늪 바닥에서 많은 병을 발견해요

작은 쪽지가 들어있는 병이였조

쪽지에는

"네가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하다면, 우리도 행복하단다" 라고 적혀있었어요


보리스는 생각에 잠겨 늪에서 나와 이윽고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우리가 사랑한 사람들과 얼마나 비슷하다고 생각할까요?

비슷하다고 느끼는건 사랑하기 때문일까요?

사랑하기 때문에 비슷해 지는걸까요?


아이가 커가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때가 오죠

자신의 감정이 휘몰아쳐서 자기 자신만으로도 벅찰때

부모님도 생각해야하고 성적도 생각해야하고 교우관계도 생각해야하고

그때 많은 생각들로 힘이 들잖아요

바로 사춘기죠..

사춘기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되는 문제를

그림책으로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조금 자라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이세상에 진짜 내가 있어야할 자리가 어디인지 고민하는 시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고 도움이 될만한 그런 그림책 같았어요

또 어린아이들에겐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느낄수있게 해주는것 같고요


형제가 많을수록 누굴더사랑하고 자신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아이들

부모는 자기 자식이라 누구하나 덜 사랑하는 아이가 있지 않지만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조금 다른것 같아요

그래서 매번 동생이나 형과 싸우고도 뒤돌아서 혼나면 엄마가 나만 더 미워하는것 같고 나는 사랑하지 않은것 같은 기분이 들곤할테죠

그런 아이들에게 엄마아빠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거 알려주고 싶었어요

보리스를 통해서 보리스가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행복하다면 우리도 행복하다고 말한 보리스의 부모님의 마음을 느낄수있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삼남매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엄마아빠 역시 모두를 사랑한다고요...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말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자아가 성숙될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맘때쯤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것 같은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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