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돌멩이 -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인성동화 좋은 성품을 만드는 동화 교재
이영숙 글.그림 / 좋은나무성품학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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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돌멩이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서 너무 좋았던책이네요
이세상에 소중하지 않은건 없고
무엇이라도 그 쓰임이 있다는것을 느꼈고
또 지금 당장 빛이 나지 않는다고 보석이 아니라는걸..
우리는 모두 숨어있는 원석이라는것을 느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이라서 유치원 엄마들에게도 추천했네요


 
원래 우두커니 솟아있는 커다란 돌산이
어느날 비바람이 휘몰아쳐
틈새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던 소나무 한 그루가 움찔 놀라 몸을 흔드는 바람에
몸에 빠지직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데구루루 그렇게 조각난 돌멩이는 비바람에 정신없이 굴러 떨어졌고
여기저기 몸이 부딪히면서 깎이고 깎여 몰라보게 모습이 변했어요

그제야 주위를 돌아본 돌멩이
주위를 둘러보니 저마다 생김이 다른 돌멩이들이 많았어요
자신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돌멩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동안의 여행을 통해 꽤 단단하고 용감해졌다고 생각했어요

허허벌판에 우두커니 서서 바람을 맞을때나
잘박잘박 부서지는 물살에도 겁을 내지 않았고
컴컴한 어둠 속에서 오돌오돌 소름이 돋지만
눈물을 흘리지 않았어요
좋은 생각으로 묵묵히 좋은 일을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던 돌멩이는
자신에게 좋은 일이 다가올거라는 믿음을 가졌어요

어느날 커다란 손하나가 다가 왔어요
돌멩이는 자신이 어디로 가게될지 궁금했죠
콧수염이 잘 어울리는 아저씨가 돌멩이를 쓰다듬으며 말했어요
이렇게 멋진 빛깔을 내다니 믿을수가 없다고요
돌멩이는 이윽고 작은 상자에 담겼어요

돌멩이는 뭐가 되었을까요?
바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되었어요

쓸모없는 돌멩이 처럼 여겨졌는데 특별한 약속의 의미가 되었어요

이 돌멩이 처럼 우리 안에는 저마다 빛을 내는 소중한 가치가 있어요

돌멩이는 말했어요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매서운 바람과 컴컴한 어둠을 견디고
쓰라린 상처와 차가운 이슬을 잘 이겨낸 덕분이라고요

우리들도 우리만의 반짝임을 찾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냐고요~

이 책을 읽고보니
우리는 모두 꿈꾸는 돌멩이 같았어요
생김새와 성격이 저마다 다른 것 처럼
꿈의 종류와 크기도 모두 다르잖아요

우리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어려움을 직면하기도하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우리안에 성품을 잘 갈고 닦으며 미래를 기대하고 기다리면
그 좋은 성품이 성장의 거대한 원동력이 되어 꿈을 이루게 될거에요
그렇게 우리도 보석이 되어가는거죠...

아이들에게 꿈꾸는 돌멩이 처럼
현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좋은일이생길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다면
분명 그 노력에 보답하는 결과를 이룰수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한치 앞도 모르는 아이들
우리 역시도 미래는 한치 앞도 모르죠..
하지만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다는걸
아이들도 기억하고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본인 맡은바를 열심히 해내면 좋겠어요
그렇게 값진 하루하루가 모여서 분명 빛나는 미래를가 만들어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인성동화
이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저에게도 값진 시간이었네요
정말 너무 빛나는 보석같은 책이라서 주위에 추천 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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