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그림책이 참 좋아 57
최숙희 지음 / 책읽는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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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최숙희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어요

책 제목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이 그림책은 굿네이버스와 최숙희 작가님 LG유플러스가 함께 만든 책이였어요

 


책속에 나오는 줄지 않는 죽을 통해서 나눠도 나눠도 넘쳐 나는 나눔의 마법을 직접 느껴보고

아이들에게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그런 그림책이였네요

 

 


주인공 두루는 아직 작고 어리지만 마음만큼은 커다란 그런아이였어요

단짝 쪼르와 산딸기를 발견하고 큰 솥 가득 산딸기 잼을 만들자고 해요

두루가 산딸기 잼을 만들다 보니 겨울까지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이 만들었지 뭐예요

쪼르는 이 많은 잼을 어떻게 다 먹나 싶었지만

두루는 생각이 달랐어요

예쁜 병에 담아 다 같이 나눠먹을 생각을 하며 만들었던거예요

돼지 아줌마, 곰 아저씨, 염소 할아버지, 사슴언니...등등 숲속 동물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려고요

 


두루 덕분에 모두들 새콤달콤한 잼을 맛있게 먹었어요

 

 


두루는 열두쌍둥이를 낳은 돼지 아줌마를 위해 선물을 하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마음은 큰데 무얼 선물해야 좋을지 몰라 곰곰 생각했지요

그리고는 아끼던 외투를 풀어서 따뜻한 목도리를 떴어요

 

 


돼지 아줌마는 두루가 선물한 목도리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

 아기돼지들도 좋아하는것 같았지요

그 모습을 보니 두루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누군가에게 내것을 나눈다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특히나 두루는 돼지 아줌마에게 선물을 하려고 자신이 아끼던 외투를 풀어야했어요

내가 아끼던 것을 내준다는것은 엄청 큰 의미죠

하지만 두루는 돼지 아줌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다보니 자신이 아끼던 목도리가

돼지 아줌마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것에 더 많은 가치를 두었죠

그리고 자신이 아끼던 것을 내주어도 행복했어요

 


우리는 과연 스스로에게 가장 소중한것을 누군가에게 내줄 수 있는지

나눔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어요

 

 


쪼르가 두루와 함께 날리고 싶었던 연이 끊어졌을때도

두루는 쪼르를 달래주며 더 멋지고 큰 연을 만들자고 해요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색종이로 더 크고 멋진 연을 만들었죠

아껴두었던 색종이들이 쪼르를 위한 선물이 되었어요

기뻐하는 쪼르를 보고 두루도 기뻐했어요

 


두루는 그렇게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주고 기뻐할줄 아는 그런 아이였어요

 


두루와 쪼르는 검은숲에서 산양할머니를 만나요

어제부터 아무것도 먹질못해서 기운이 없어보이는 할머니였죠

두루는 할머니를 위해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앟는 죽을 끓이자고 말했어요

아니 어떻게 줄지 않는 줄을 만들겠단걸까요?

저 역시도 두루가 줄지 않는 죽을 어떻게 만들지 몹시 궁금해졌어요

 


우선 커다란 솥에 물을 붓고 아궁이에 불을 지폈어요

죽을 끓이려면 쌀이 필요한데 라고 생각하던 차에 개미들이 나타나 쌀 한줌을 주었어요

 


양파를 넣으면 달콤해질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두더지가 양파를 건넸죠

그렇게 동물친구들은 자신이 가진 재료들을 하나씩 두루에게 내밀었어요

 

 

 


드디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어요

구수한 냄새가 마을을 넘어 멀리멀리 퍼져나갔죠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멀리멀리 퍼져나가는것 처럼요

 


구수한 냄새에 이끌려 너도나도 먹을 것을 가지고 커다란 솥 주위로 몰려든 동물 친구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이 다 끓었어요

두루가 끓인 죽은 정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어요

모두가 자신이 가진 하나씩을 내어주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죽이 되었지 뭐예요

모두가 배부르고 모두가 행복했어요

 


그리고 이 죽은 지금도 어디선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고 하네요

 


동물 친구들의 나눔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나눔, 기부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커다란 솥은 마치 모금함 같이 느껴졌죠

꼭 돈이 많아야 돕는건 아니지만 우리가 가진 무엇이라도 나누면 그게 모여 큰 나눔이된다는것을 깨닫게 해준 그림책이였어요

비록 개개인으로 따지면 별겨아닌 채소들이 모여서 맛있는 죽이되고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게 되었죠

우리의 관심과 사랑, 그리도 도움들이 작더라도 큰 도움이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것을 배웠어요

각자 당장 할 수 있는 나눔부터 실천하는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리고 나눔의 가치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는것도 배웠죠

내 것을 나누면 내 것이 없으지니 아까워할 수도 있는데

내 것을 나누고 모두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느끼게 된거죠

나눔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것을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네요

몇년전부터 학용품을 아껴쓰고 선물받거나 남은 학용품들을 1년동안 모아서 굿네이버스에서 정기후원하는 친구에게 보내주고 있어요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했던 나눔이 이제 아이들이 어느정도 습관이 되어 학용품을 아껴쓰고 있어요

몽당연필이 될때까지 쓰고 지우개도 하나로 거진 1년가까이 쓰거든요

학용품이 선물로 들어올때도 많은데 그런건다 모아둬요

처음에는 연필 몇자리, 공책, 지우개 등이 뭐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될까 생각했던 아이들이였어요

이제 습관이 되어 별 말을 안했지만 제가 아이들에게 그런 작은 것들도, 너희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나눔이 모두다 소중하다는것을

이 그림책을 통해서 가르쳐줄 수 있었네요

 


사랑도 나눌수록 커지듯, 나눔도 나눌수록 마음이 풍성해지죠

요즘 아이들이 인성문제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많이 되는데

어릴때부터 나눔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고 실천한다면 그런일도 많이 줄어들것 같았어요

상대에게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내가 먼저 나누는것이 절대 손해보는 일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된다면

누군가와 싸울일도, 누군가를 미워할일도 크게 없을테니까요

 


나눔은 마법같은거잖아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이 끓어갈때 그 냄새가 주위로 퍼져나가듯

나눔도 주위로 퍼져나가 더 많은사람들이 나눌 수 있게 해주고

그렇게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누다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잖아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는

나눔의 아름다운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역시 최숙희 작가님이라는 생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수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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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르르 와그르르 - 우리 집에 악어가 산다!
네지메 쇼이치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고향옥 옮김 / 달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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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는 그림책을 발견했어요

와그르르 와그르르 우리 집에 악어가 산다

 

아니~~ 우리 집에 악어가 산다니...

집에 악어가 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보니 다들 무서울것 같다고 하는데

저 역시도 제 몸집보다 커다란 악어가 집에 산다면 무서워서 꼼짝도 못할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림책 표지를 보면 주인공 꼬마는 악어를 결코 무서워하지 않네요

오히려 더 당당해 보여요

 

책 표지를 보고 있자니 어떻게 악어가 꼬마의 집 아래에 살게되었는지

어떻게 함께 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이들도 빨리 읽어달라고 하고 궁금함을 못참고 서둘러 책장을 넘겼어요​

 

 

 

귀여운 꼬마의 집 아래에는 진짜 악어가 살고 있었어요

언제부터 살았는지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꼬마의 집 지하에 아주 커다란 악어가 살았어요

생쥐도 살고, 올챙이도 살고 달팽이도 살고 거미도 사는 지하에 말이죠..

 

깜깜한 밤이 되었는데 완전무장을 하고 지하로 내려온걸 보면

꼬마는 이 일이 익숙한듯 보였어요

악어도 별로 개의치 않았고요

 

 

무언가 잔뜩 챙겨서 내려온 꼬마는 악어의 이빨을 닦으로 온것이였어요

악어는 그것을 알고 입을 쩍 벌렸고요

 

꼬마는 악어에게 물리지 않도록 허리에 찬 자루에서 막대기를 꺼내 악어 턱 사이에 끼워요

자기가 해야할일을 정확하게 아는 꼬마였어요

 

 

너무나도 익숙한듯 꼬마는 악어의 이빨을 닦기 시작했어요

이빨 사이에 끼어 있는 닭고기를 기다란 이쑤시개로 찌꺼기를 쑥쑥 파내었어요

표정을 보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히 해야할일이라는 표정으로 이빨 닦기에 열중하고 있어요

 

악어는 시원해하는 표정이고요

 

 

이쯤되니 악어와 꼬마가 친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입안으로 들어가서 드러누워 이발 안쪽도 쓱쓱 싹싹 닦는 모습을 보니까

전혀 잡아먹히지 않을거라는걸 아는것 같았거든요

 


악어의 이빨을 닦다가 까만것을 발견하고는 돋보기로 살펴보아요

그것은 충치가 아니라 아침에 먹은 물고기 비늘이였어요

꼬마는 혹시라도 악어의 이빨에 충치가 생길가봐 걱정도 해주었어요

 

악어의 치아 주치의나 다름없더라고요

꼬마를 보니 악어새가 생각이 났어요

 

 

딱 달라 붙어 있는 물고기 비늘은 쓱쓱 싹싹 닦아도 깨긋이 떨어지지 않아서 더 힘껏 북북 박박 닦아야 했어요

그러자 악어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지더니

딱딱하고 기다란 혀가 꼬마의 몸을 감으려고 하지 뭐에요

 

꼬마와 악어가 친구라서 절대로 잡아먹을 일이 없을줄 아았는데

꼬마는 이런일이 생길줄 알았다는듯이 자루에서 커다란 집게를 꺼내어 악어 혀를 도르르 말아 단단히 집어 두었어요

그래도 견디기 힘들었는지 악어의 내뱉는 숨은 더 거칠어지고

끼워 놓은 막대기가 와지끈 부러질것 같았죠

불안불안~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한 꼬마

그런데 꼬마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자루에서 후추 병을 꺼내어 목구멍에 후추를 슉슉 뿌리고

악어가 재채기를 할때 후다닥 악어 입에서 탈출을 했어요

 

악어가 입을 다물려할때 어떻게 탈출할지 미리 다 생각을하고 계획을 짜두었나봐요

준비성이 너무나도 철저한 꼬마였어요

 

 

이를 다 닦고 집으로 올라가려는데 악어가 계속 재채기를 했어요

꼬마는 커다란 마스크를 자루에서 꺼내어 악어 입에 씌워줬어요

꼬마는 정말 악어를 너무나도 잘 챙기는 의사 선생님 같았어요

 

악어의 이를 다 닦고나서야 집으로 올라가 자신의 이를 닦고 잘 준비를 하는 꼬마

 

사실 악어를 도우려고 이를 닦아주기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쉽진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여전히 악어가 입을 다물까봐 걱정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죠

그런걸 보면 꼬마도 무섭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매일 매일 악어의 이를 닦아 주고 있었어요

무서우면 하지 않아도 될법한데, 꼬마는 악어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어요

그리고 꼼꼼하게 이를 닦아주면서도 악어의 이에 충치가 생겼을까봐 살피는 마음을 보면

꼬마는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가졌어요

 

누군가가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를 돕는다는건 정말 멋진 일이죠

그리고 꼭 해야할일이 있다면 두려움도 이겨내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도 너무 멋지고요

 

꼬마를 보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어요

잡아먹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만반의 준비를 한 꼬마처럼 우리 아이들도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때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우리 집에 만약에 악어가 산다면, 누가 먼저 악어의 이빨을 닦아줄꺼야? 라고 묻자 아이들은 서로의 눈치만 보더라고요

그러다 막내가 엄마가 먼저 닦아주세요 라고 하는데 ㅎㅎ

저도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면 선뜻 악어의 이를 닦아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꼬마처럼 두려움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이 닦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을지 의문이였네요

그림책처럼 쉽지 만은 않겠죠? ㅎㅎ

 

재미있게 책을 읽고 아이들과 우리집에도 악어가 산다면? 이라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고,

악어는 왜 꼬마의 집으로 와서 살게되었는지, 꼬마와 악어는 앞으로 어떻게 되었을지

아이들의 기발한 대답도 들어보며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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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도쿠 1 : 초급.중급 (스프링북) -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1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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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최고!!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드디어 스마트 스도쿠 1,2권세트가 저희집에 도착했네요
학창시절부터 스도쿠를 무척 좋아했는데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제 시간을 내기가 어려서워 스도쿠를 잊고 살았어요
그런데 아이 낳고 기억력이 심하게 깜빡깜빡해서 뇌운동을 좀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스도쿠로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보기로 했죠

 

 

 

우선 1 권은 초급 중급
2권은 고급 최상급 레벨로 되어있었어요
사실 어릴때 스도쿠를 즐길때도 저는 초급 중급 수준을 풀었던것 같아요
그땐 책이 따로 없고 인터넷에서 프린트 한것과 학원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 물로 스도쿠를 접하고 아니면 신문에 나온 스도쿠를 즐겨서 레벨이 어느 수준이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스도쿠를 풀고 있으면 다른 잡생각이 들지않고 문제를 다 풀고나면 희열이 느껴져서
스트레스도 풀리더라고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저를 위한 책은 오랜만인것 같았어요
그래도 가방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아이들과 병원에서 대기하거나 학원 픽업하며 기더릴때 언제든 가방에서 꺼내 풀 수 있겠더라고요
거기다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있다보니 쓰기에 너무 편했어요

 

 

 

 

 

문제는 초급 중급 레벨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빈칸이 있지는 않았어요
2권보다는 숫자가 더 많이 제시되어 있었네요

 

 

 

 

 


정답은 마지막에도 나오지만 QR코드를 찍으니 블로그로 연결되면서 해당 답만 볼 수 있었어요
전체 정답으로 보게되면 그다음 문제의 답도 괜히 눈에 들어오기 마련인데
QR코드로 찍으니 지금 풀고 있는 해당 문제의 답만 보여지니 더 좋은것 같았어요
문제를 풀고 바로바로 QR코드로 확인하면 되거든요


 

 

 

 

아이들을 보내고 커피한잔하며 스도쿠를 풀어보았어요

아무래도 초급 중급 레벨이다보니
금세 풀려서 몇장을 풀었는지 모르겠네요
간만에 스도쿠를 푸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자꾸 풀다보니 더 잘 풀리는것 같더라고요
요령이 붙어서 인것 같았어요

 

 

 

 

스도쿠를 풀려면 규칙에 맞게
빈칸에 숫자를 채워넣어야 하다보니 논리적 사고력이 키워질 수 밖에 없죠
잠자는 뇌세포를 깨우기 위해 저같은 기억력이 감퇴하는 어른들이 풀어도 되겠지만
두뇌 훈련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았어요
어린이 스도쿠가 아니지만 고학년인 딸과는 함께 풀어보면 좋을것 같았네요

 

 

 


스마트 스도쿠 책 덕분에
오랜만에 오롯이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지게 된것 같아요
커피한잔 하며 스도쿠에 열중하고 있으니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같더라고요
거기다 두뇌 훈련도 되다보니 매일 30분씩 꾸준히 풀어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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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도쿠 2 : 고급.최상급 (스프링북) -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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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만나게된
몰입감 최고!!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스마트 스도쿠

이번에는 2권 고급 최상급 편을 직접 풀어보았어요
문제의 레벨은 초급 중급과는 천지 차이더라고요
고급 최상급 수준의 180문제와 스페셜 스도쿠가 수록되어있었어요

문제를 훑어보는데 빈칸이 많아도 너무 많았어요
제시된 숫자도 거의 비슷한게 많고..
문제만 딱 보면 어떻게 접근해야하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아직 초급 중급을 다 끝낸 상태가 아니라서
풀 수 있을까? 싶었네요

그래도 도전해 보았죠
이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웠어요
평소에 스도쿠를 풀때
후보수를 2-3개 정도 적어서 풀긴 했는데
고급 최상급은 최대 5개까지 적게 되고
후보수를 다 적는다고 해도 한번에 답이 나오는게 아니더라고요
초급 중급을 풀었을때는 한문제당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면 고급 최상급 문제는
솔직히 딱 55분이 걸렸어요 ㅜㅜㅜㅜ
중간에 풀면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더라고요
계속 후보수만 적게 되고
문제가 안풀리더라고요
그래서 고급 최상급 스도쿠 푸는 방법을 다시 읽어보았어요
저에게는 후보수를 지워가며 정답을 찾는 방법이 맞았어요
한 행을 기준으로 다른행의 후보수를 지워가다보니 하나씩 답이 보이더라고요
하나의 답이 보이기 시작하니 그때부터는 일사천리로 숫자를 하나하나 지워가며 스도쿠를 채워가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55분만에 1번 문제를 풀었네요
다 풀었을때 그 짜릿함이란~~
이 맛에 스도쿠 하지 싶었어요
처음에는 빈칸도 많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후보수를 다 채우고 나서 하나씩 논리적으로 후보수를 지우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행과 각 사각형을 생각하며 후보수를 지우고
올 수밖에 없는 수로 하나하나 채우니
그렇게 많던 빈칸이 다 채워졌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함이였어요
시험공부하고 시험칠때 어제 공부했던 문제가 나왔을때, 알쏭달쏭했던 문제를 맞췄을때, 답이 안나와서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매달려 결국 답을 찾았을때 그때 그 짜릿함을 스도쿠 고급문제를 풀며 느꼈네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직 저희 딸이 하기엔 좀 어려울것 같다 싶었지만
아이들의 숨은 잠재력을 모르기 때문에
수학적 감각이나 센스가 있으면 고급 스도쿠도 재미있게 풀 수 있겠다 싶었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풀어볼려고
연습장에 문제를 그대로 베껴서 해볼 생각이에요

이번주에 캠핑가는데 스도쿠 책 챙겨가서
밤에 신랑과 아이들과 함께 풀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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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윤태진 지음 / 다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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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꼭 소장해서 아이들에게 읽어줘야할 책이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어느 대학병원 교수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세상사 인생 법칙이라고 해서

대학병원 교수는 인생을 사는 비법이 달리 있는가? 궁금해서 읽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글귀들을 저희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어요

아들 뿐만 아니라 딸도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버지의 통찰력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던 지혜로, 우리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것들을 글로 써서 담은 그런 책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책을 나도 내가 어릴때, 방황하던 시절에 읽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더라고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저에게 이런 말씀도 못해주셨는데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대신 이렇게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면 저의 인생도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 책은 아무래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로 재직중인 아빠가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글이다보니

평범한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조언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고 우리 아이도 이 글을 읽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을 만들길 바랐어요

 


저자는 삶의 가치관은 스스로 깨닫는 것이라고 했거든요

누군가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요

아주 좋고 멋진 이야기를 들어도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면 그것을 삶의 가치관으로 세워서는 안된다고 해요

철저하게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고 깨달았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우리 신랑과 다른 저자는 어떤 조언을 아들에게 해주고 싶었을까요?

저자가 해주고 싶은 말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수학을 익혀라 였어요

수학을 익히라고요? 역시 공부를 잘한 아빠만이 할 수 있는 조언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뼈를 때리는 말이였어요

자신이 그 학문을 이해할 수 없다하여 그걸 쓸데없다고 배울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했어요

수학은 세상의 난해함을 간단히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문으로

수학을 열심히 하다보면 뼛속까지 사무치게 익혀서 그걸 응용하게 되면 인생 여정에서 적어도 3분의 1정도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줄거라고하네요

수학적인 생각이 인생을 사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는 줄 몰랐어요

수학이 정말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더라고요

 


큰것은 작은것을 포함한다는 아리스토텔레서의 명제가 가장 먼저 지켜줄 것이고

어둠 속에서 제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들을 찾아 낼때 방정식이 도움을 줄거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 싶을때 로그와 지수는 별이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알게해줄거고

운전할 때 함수와 변곡점이 도와줄거고

드넓은 땅과 바다를 바라볼때 기하가 도와줄 거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싶을때 백터가 도와줄거고

답을 도저히 알 수 없을때 확률과 통계가 손길을 내밀거라고 하네요

 


무엇보다 수학은 모든 것을 차분히 바라보고 침착하게 대처할 논리력을 가져다 주고 엉킨 실타레를 순서대로 풀어나가는 냉철함을 체화해 줄거라고 해요

수학의 합리적 논리는 우왕좌왕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올곧게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해요

세상의 모든 것을 수학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때 세상이라는 시험에서 많은 문제의 답이 이미 적혀 있음을 보게 될거라고요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말이였어요

아이들 조차도 엄마 수학을 왜 배워야해요? 라고 묻고 저도 어릴때 내가 전공하지않을거라면 이걸 왜 배워야하지? 라는 질문을 했던적이 있는데,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수학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볼 수 있느냐 없느냐가 참으로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이제 아이들이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냐고 할때는 이 말을 해주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수학은 결코 시험을 풀기위한 학문이 아니라는것... 합리적 논리,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학문이였고

그 수학으로 우리 삶, 우리 인생의 문제를 조금 더 쉽게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였어요

 


저는 이부분에서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을 했어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었고 우리 아이들도 수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수학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길 바랐어요

 

 


요즘 아이들이 소셜미디어 때문에 난리죠..

남자아이들은 게임에 빠지고, 여자아이들은 틱톡에 빠지고

그리고 공통적으로 다들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세지 등 SNS에 빠져있어요

하지만 저자는 소셜미디어에 빠지지 말라고 강력하게 조언을 했어요

사람들은 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소셜미디어를 하는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받는 인정은 과정된 허상에 불과하다고요

그러니 차라리 그 시간에 스스로를 가꾸라고 하네요

주변의 단 한 사람이에게라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요

 


아이들에게 소셜미디어를 하지말라고만 할게 아니라

왜 하지말아야하는지, 그리고 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 대안까지 알려주는

너무 멋진 부모가 아닌가 싶었어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인가 정해진 주제를 위해서 인간이 사는 것은 아니지만

사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고 항상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라고 했어요

삶에 무언가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중요한것은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자세라고요..

삶의 의미를 깨닫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가르쳐 주었어요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해요

그런데 저도 어릴때는 시간이 그렇게 늦게 가는것 같더니 출산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는건가

싶을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시간의 가치는 늙어갈수록 줄어든다고 하네요

태어나서 걷고 말하며 세상의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는 어린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학생 시절이 중요하고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학생시기가 우리 아이들의 시간의 가치중에 가장 중요했어요

 


이후 청년, 장년, 노년이 되어가면서 시간의 가치는 점점 낮아지므로

삶은 어린 시기와 학생 시기의 삶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네요

20년도 안 되는 학생 시절의 시간의 가치는 80년은 족히 될 여생의 시간 가치의 몇배가 되고도 남아 헛되이 보낸 학생 시절은

남은 시간들을 수고롭고 고단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학생 시절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고..

배우기를 즐겁게 생각하고 인내를 알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게 생각하고

쓸모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음에 긍지를 가지라고요...

 


공부는 때가 있다, 지금은 공부할때다, 지금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아이들의 지금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매번 이런 잔소리를 하게되는데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는 제가 평소에 하는 잔소리를 아주 고급지게 표현하고

뼈때리는 사실들로 인해 아이들 조차도 반박하지 못하고 수긍할 수 밖에 없는 힘이 느껴졌어요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남은 80년의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것이니까요

 


정말 주옥같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읽으면서도 감탄했어요

이 말은 꼭 우리 아이들이 읽어봐야해, 이 말은 꼭 내가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해줘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던 구절들이 너무 많았어요


 

곧 사춘기가 다가올 첫째가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했어요

아들이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순간들을 위해 아빠로서 도움이 되고자하는 조언들을 가득 담아놨으니까요

이 책에 나온 말들만 다 새겨들어도 우리 아이들은 올곧고 바른 아이로 자라나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스스로를 빛내는 사람이 되어있을것만 같았어요
 

 


아들 뿐만아니라 딸들에게도, 아니 모든 자녀들에게 도움이되는

아들아,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이 글을 읽어라 책..

우리 아이들이 삶에 지치고 힘들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임이 분명해 망설임없이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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