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들의 하루 3 : 갯벌, 한라산 그리고 고추장의 하루 이것저것들의 하루 3
이혜진.송미영 지음, 이경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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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들의 하루3
지형 기후 고장에 대한 왁자지껄 한국 지리 만화!!

저는 어릴때 사회 과목을 참 어려워 했어요
교과서로 처음 만나본 사회는 재미없고 지루해서인지 어렵기만했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암기식으로 외우다보니 점점 더 싫어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사회와 관련된 책을 읽어본적도 없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것 같아요
저희 딸도 사회가 어렵다고했는데 저희 딸도 저와 마찬가지고 사회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교과 수업이 어렵기만한것 같더라고요
사회를 어려워하는 저희 아이가 저와 같은 수순을 밟지않게 하고싶어서
공부와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을만한 사회와 연계되는 책을 찾아보았는데
이것저것들의 하루 책을 보는 순간 그래 바로 이 책이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저것들의 하루 3 책은 초등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한국 지리에 대해 재미있게 가르쳐주었거든요

 

우리나라 땅 구석구석의 모습과 변화무쌍한 날씨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이 책은
우리나라 지형의 하루, 우리나라 기후의 하루, 우리나라 고장의 하루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우리나라 지형에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있는지 사계절을 마주하는 우리나라 기후가 얼마나 변화무쌍한지
우리나라 구석구석에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우리나라 지리의 이런저런것들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귀여운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배우다보면
아이들이 우리나라 지리에 대해서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이였어요
거기다 요모조모 뜯어보기 코너에서는 더 깊이 있는 정보를 가르쳐주었고
비밀일기 코너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숨어있던 이야기를 가르쳐주었어요
거기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어려운 단어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아이들이 혼자서도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지리를 이해하는데 충분할것 같았네요

 


문경 새재는 새도 못 넘는 고개라고 붙여진 이름이였어요
높긴해도 가장 빠른 길이고 전쟁이 나면 빠른 물건을 옮기는 것이 중요해서
문경 새재는 나라에서 인정하고 관리했다고 해요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은 문경 새재를 넘어야 합격한다고하며
다른 고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네요
문경 새재말고 다른 고개는 추풍령 고개와 죽령 고개가 있었는데
추풍령은 가을 낙엽처럼 과거에 떨어진다고하고
죽령은 과거에 죽죽 미끄러진다고하는말이 있었다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적이 없었는데
귀여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게 가르쳐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재미있게 만화를 보면서 우리나라 지리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이런 책을 왜 이제서야 만났나 싶었네요

 

놀라운 석회 동굴 탐험은 아이들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삼척 환선굴을 경험하게 해주었어요
삼척 환선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회 동굴이였어요
실제로 가본적은 없지만 이렇게 환선굴이 어떤곳인지 그리고 석회동굴이 어떤 곳인지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석회암을 녹인 물이 아래도 똑똑 떨어져 작은 알갱이가 되는데 그게 동굴 진주라고 했어요
거기다 석회 동굴의 동물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박쥐였는데
박쥐가 동굴밖으로 나가 먹이를 잡아먹고 동굴 안으로 들어와 똥을 싸는데
이 똥이 바로 먹이가 되는것이였어요
박쥐의 똥은 고마운 똥이였네요

 

 


우리나라의 지형, 기후, 고장에 대해서 이렇게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책이 또있을까요?
이것저것들의 하루 시리즈는 아이들이 배워야할 여러가지 지식들을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여서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사회 교과공부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책이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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