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 놀이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5
바브 와이터 지음, 글렌 싱글레톤 그림, 지이지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에 마술에 관심이 많은 남매를 위해 재미있는 책을 선물했어요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 놀이 책!!

 


재미있게 읽는 쿨시리즈가 유명 초등 아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던데 이번에는 마술 책이라니

이 책 한권에 101가지 마술이 진짜 담겨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또 글만으로 마술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어요

 


코로나때문에 전면 온라인수업으로 바뀌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아이들과 마술연습을 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목차를 보니7가지 주제로 나뉘어져있었어요

재빠른 속임수와 간단한 착시 마술, 귀신 같이 교묘한 카드 마술, 수수께끼의 동전 속임수, 오래된 마술의 매력,

능수능란한 심리 마술, 흥미진진한 밧줄과 고리 마술, 재미있는 마술 놀이, 이렇게 7가지 주제로 101가지의 마술이 담겨있었어요

 


책을 펼치면 마술을 시작하기 전에 지켜야할 규칙뿐만 아니라 마술 쇼를 위한 계획과 준비방법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 멋지게 마술쇼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엄마는 가르쳐줄 수 없는 부분인데 책을 통해서 마술을 배우다니 정말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빠른 속임수와 간단한 착시 마술 부터 아이들과 읽어보았어요

따라할 수 있는건 따라해보면서요

 


9라는 숫자는 정말 신기한 숫자였어요

1부터 10까지 손가락에 숫자를 매기고 왼손 엄지손가락부터 시작해서 9에 곱할 숫자에 해당하는 손가락을 하나씩 접고나면

왼손과 오른쪽에 펴 있는 숫자를 읽어서 답을 구할 수있었어요

접은 손가락의 왼쪽편은 십의자리, 오른쪽편은 일의 자리로 읽으면 되는데

처음에는 글만 보고 무슨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가 직접 따라해보니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했어요

이렇게 구구단을 배웠다면 너무 쉽게 배우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또 9의 배수의 합은 얼마가 되었던지

각자리를 더해서 더이상 더할 수 없을때까지 반복하면 결국 마지막엔 9라는 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9가 이렇게 신기한 숫자였다니 아이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눈치였어요

마치 지금 마술쇼를 보는것처럼 쳐다보더라고요

 

 

 

 

 

 

 

숫자와 관련된 마술은 9와 관련된게 참 많았어요

마술의 비밀을 배우면서 마술사들이 정말 똑똑하고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이런 규칙을 찾은것도 대단하지만 이 규칙들을다 외우고 정말 능청스럽게 연기까지 하니 말이죠

저는 하나를 해도 하려고해도 버버벅 거리더라고요

이런 규칙은 몇개 외워서 친구들앞에서 간단하게 마술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알고보니 그 비밀이 정말 간단했네요

모르고 누군가 이 마술을 한다면 정말 신기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어떻게 알고 있었지? 하면서요


아이들이 조금만 노력해서 이 비밀을 외우고 배운다면 정말 마술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술의 비밀들이 점점 밝혀져서 흥미진진했어요

 

 

 

 

 


카드마술부터 손수건을 이용한 마술, 주사위 마술, 여러 매듭 마술, 정말 신기한 마술이 많이 담겨있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마술을 진짜 다 외울 수 만 있다면 초보마술사 뺨칠 실력이 될 것 같았어요

TV에서 종종 보았던 마술도 이 책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었어요

 


마술사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마술의 비밀을 보면서

아~ 이렇게 하는구나 깨닫다보니 너무 신기하면서도

나도 한번 누군가에게 당장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따라 몇번 연습을 해보고 퇴근한 신랑에게 마술을 보여주었어요

아이들은 마술사가 된 것 마냥 아빠에게 서로 자기가 마술을 보여준다고 난리였어요

아직 다 외우지못해서 책을 봐가면서 마술을 보여줘야했지만 그 모습이 제눈엔 정말귀엽더라고요

 


방학동안 어디갈 수도 없고 집콕해야하는 상황인데 이 책으로 마술만 몇개 익힌다고해도 재미있는 특기 하나를 만드는거 잖아요

이제 코로나가 사라지면 학교에 가 아이들 앞에서 마술을 보여줄텐데 아이들이 얼마나 어깨가 으쓱해질까요?

 


저는 지금까지 읽어본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중에서 이 책이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책은 제가 도서관에서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거기다 마술의 비밀에 대해서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담고 있어서

책을 읽는 누구나 모두가 마술사가 될 수 있는 책이라 소장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놀이 책으로 가족 모두가 마술사가 되어보어보는것도 너무 멋진일 같았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