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 : 지구와 달 - 달의 뒷면엔 뭐가 있을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3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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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과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읽어보았어요
용선생님 하면 한국사인데
이번에는 과학을 배울 수 있었네요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평소에도 용선생의 한국사, 세계사를 즐겨보던 아이들이라
과학도 재미있게 만화와 함께 배울 수 있겠구나 싶어서요

제가 아이들과 읽어본 책은 지구와 달 책이였어요
달의 뒷면엔 뭐가 있을까?
아이들이 지구와 우주에 대해서 궁금해 할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죠
저도 어릴때 이부분이 상당히 궁금했거든요
아이들과 지구와 달에 대해서 배워봤어요

언제 만나도 용선생은 방가웠어요
용선생이 가르쳐주는 과학은 어떨까요?
 

 


 

 

 

 

이 책은 2019년 최신 교과서를 반영하여 현재 과학 교과 과정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었어요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내용을 술술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쉬운 말로 풀이를 해놓았어요
쉽게 술술 잘 읽히니까 과학이 재미있을 수 밖에요
거기다 실생활 속 과학적 호기심으로 부터 핵심적인 원리와 개념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건 용선생 캐릭터가 나오는 4컷만화였어요
배운 내용을 흥미있게 다져주는 4컷만화는 용선생 책에서 없어서는 안될 코너죠
만화 뿐만 아니라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등이 잘 담겨있다보니 복잡한 설명이 없이도 단숨에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과학 공부때문에 과학책을 읽으라고 하면 아이들은 책 읽기가 더 싫을거에요
그런데 이 책은 학습의 부담은 반으로 줄여주고, 재미는 오히려 두배로 늘려주는 다양한 코너가 있어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과학책을 권할 수 있었네요


 

 

 

 

이번에 지구와 달 에서는 친숙한 지구와 달의 새로운 정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줬어요
책 속에 담긴 지구와 달에 관한 수많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구와 달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더라고요
하루가 21시간, 1년ㅇ니 365일이 된 시간의 비밀까지도 하나하나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태양계 행성 중 오로지 지구에서만 개기 일식이 일어나는데 그 이유도 담겨있었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지금까지 몰랐던 지구와 달의 신비롭고 기묘한 관계를 가르쳐주고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것 같았어요

 

 

 

 

책 속에는 아이들이 잘 모르는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선애의 과학 사전 박스를 통해서
그 용어의 뜻을 따로 배울 수 있었어요
또 허영심의 인물 사전을 통해서는 관련 인물들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었고
핵심정리 코너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핵심 개념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나선애의 정리 노트와,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코너였어요
배웠던 내용을 다시한번 되짚어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어요
과학 퀴즈는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살짝 아쉽기도 했어요


아이는 달의 모양 변화 부분의 설명된 그림을 보고
이제서야 달의 모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겠다고 했어요
그림이 정말 자세하게 되어있더라고요
학교에서 배우기 전엔 보름달, 상현달 , 하현달 정도만 알고 있다가
이제 삭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만
우리가보는 달의 모양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 그림이 더 이해하기 쉬웠다고 했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니 교과와 연계된 부분이 너무 많아서
과학을 처음 배우는 3학년부터 이 책을 꾸준히 반복해서 읽으면 정말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시험을 친다는 목적으로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책을 읽고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더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았어요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오히려 과학 공부가 재미있어질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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