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우리말을 찾아라! 풀과바람 지식나무 41
이영란 지음, 우지현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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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의 일상 언어 속에는 일본어 투 용어, 외국어를 그대로 옮긴 표현이 많이 있어요

아이들은 당연하게 그런 말을 사용하고 있고요

남용되는 외국어, 어려운 한자어, 잘못 표기된 외래어 등을 듣기 쉽고 쓰기 쉽게 우리말로 다듬어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입에 붙지 않아서 당장 사용하기 어려운 우리말도 있지만 몰라서 바꿔 쓰지못하는 우리말들도 많을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두 아이들과 함께 사라진 우리말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사라진 사회 교과서 단어들을 대신할 순화어와 범인을 찾아 나선 어린이 탐정단의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추리 동화에요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포함해서

순우리말, 한자어,외래어,의성어, 의태어, 사투리등의 우리말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었어요

교과 연계까지 된다니,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부렁섭적 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말이였어요

너무 생소한 말이긴한데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볍게 선뜻 건너뛰거나 올라서는 모양이라고 하네요

그림으로도 표현이 되어있어서 그 의미가 더 잘 전달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저역시도 입에 잘 붙지않는말이긴 했어요

 

순우리말 뿐만아니라 우리말 풀이를 통해서

어떤 의미로 언제 쓰이는지도 확실히 배울 수 있었어요

전세계에서 한글이 가장 과학적이면서 쉬운 언어지만, 국어로 들어오면 정말 어렵다고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국어를 통해서 수많은 어휘를 배워오지만

보통 우리말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기때문에 이번 기회에 우리가 올바르게 바꿔써야할 우리말과

그 뜻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리가 한자어라는것을 알고 아이들이 놀랐어요

본인들은 추리라는 말이 영어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수 라는 ㅁ라은 순우리말이였어요

어떤 일을 하는 방법을 수, 뾰족한 수라고 쓰일때도 있죠

오히려 수 라는말이 더 한자어 같은데 순우리말이라니

저역시도 순우리말과 한자어를 구별하지못하는말들이 많다 느꼈어요

그러니 아이들은 오죽 어렵겠나 싶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등에 대해서 짚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낯설지만 정말 재미있는 순우리말도 있었어요

콩켸팥켸

이런 말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았어요

일이나 물건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말하는데

시루에 떡을 찔 때 떡의 재료르 순서 없이 마구 집어넣어서

어디까지가 콩 겨이고

어디까지가 팥 겨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데서 나온 말이래요

어디서 생겨난 말인지 들어보니 콩켸팥켸라는말이 진짜 순우리말이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딱봐도 한자, 사자성어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아이들과 사라진 우리말을 찾으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역시도 순우리말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게 된것 같아요

범인도 찾고, 순우리말도 공부하고, 거기다 재미있는 퀴즈들도 풀고

한 권의 책으로 왠지 우리말 박사가 된 것 같았어요

1학년~6학년까지 교과가 연계되다보니 초등 친구들이 모두다 읽어보면 참 좋을만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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