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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선생님의 곤충 교실
오쿠모토 다이사부로 지음, 야마시타 고헤이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11월
평점 :

곤충을 좋아하는 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 본
책과콩나무 출판사의
파브르 선생님의 곤충 교실~
첫째는 딸임에도 불구하고 곤충에 관한 책을 참 재미있게 봐요, 거기다 둘째는 곤충홀릭이고요
곤충하면 파브르가 떠오르는데
프랑스 곤충학자 파브르가 알려주는 곤충이야기는 더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프랑스 남부 지방에는 파브르와 관련된 곳이 많았어요
생레옹에서 태어나서 18세에는 카르팡트라스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세리냥에서 91세로 사망했다고 하넨요
1823년에 출생한거치고는 91년에 사망하셨다니 정말 오래오래 사신것 같아요
파브르는 항상 집과 연구실을 오가며 연구에 몰두 하신 곤충밖에 모르는 곤충학자 셨어요
이 책에서 파브르 선생님이 알려줄 곤충들이에요
평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나, 반딧불이, 거미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았지요
파브르 선생님은 곤충을 쫓아 개울이며 산과 들에서 뛰놀면서 곤충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자세히 볼 수 있었대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신 이후에도 곤충을 채집하고 관찰하며 실험도 계속했다고 하네요
그러는 사이 곤충과 거미의 생태와 본능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면서 "곤충기"라는 책을 펴내셨다네요
이 책에는 그당시 파브르 선생님이 곤충들의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담겨있었어요
쇠똥구리의 습성과 특징을 이야기 들려주듯이 알려주었어요
쇠똥구리가 참으로 끈질긴 성격이라는것도 알게되었죠
그런데 쇠똥구리가 똥 구술을 만들어서 도둑에게 빼앗기는데
이상하게 도둑이 이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똥 구슬을 뺏긴 쇠똥구리는 다시 배설물이 쌓인 산으로 돌아가야한다고 했어요
아이들도 쇠똥구리가 매번 도둑에게 자신이 만든 똥구슬을 뺏긴다고 하니 속상해하더라고요
왜 착한 쇠똥구리가 매번 뺏겨야하냐고요
진짜 저도 그부분이 씁쓸했네요
파브르선생님이 중간중간에 내시는 퀴즈로 쇠똥구리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나 설명하는 부분은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면서
거기다 파브르 선생님의 사진첩을 통해서 실사로 배운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림으로 먼저 상세하게 배운다음 실사를 보니 아이들이 배운내용을 실제로 접할 수 있어서 확실히 더 좋은것 같았어요
그림으로 서양배 모양의 알 구슬에 앞쪽 볼록한 부분에 알이있는걸 그림으로 보았는데
실제로 실사에서도 그부분에 알이 있는걸 보니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이부분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
프랑스 사슴벌레와, 일본의 사슴벌레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일본의 왕사슴벌레가 힘이 아주 쎄다고 하네요
,
하늘소 애벌레나, 사슴벌레 애벌레를 먹는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면서 어떻게 먹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들은 볶은 아몬드 같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파브르 선생님의 표번상자를 통해서 일본 왕사슴벌레, 유럽 참사슴벌레를 보았어요
유럽은 유럽참사슴벌레가 쎄고 일본은 일본왕사슴벌레가 턱 힘이 센가보더라고요
두 마리가 생긴모습이 조금 다른 종류같아보였어요
아이들과 신나는 곤충여행,
지금까지 만난 책들보다 더 자세하게 곤충의 특성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던 파브르 선생님의 곤충 교실,
곤충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빠져서 볼 수 밖에 없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특히나 그림으로 배운내용을 실사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에 가장 만족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