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오승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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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력을 높여야 한다고 하는데, 학교갔다 방과후 하고 피아노 미술학원까지 다녀오면 저녁이에요

밥먹고 숙제하고 영어 공부하고 그러다보며 잘시간이 훌쩍넘는데,

놀 시간도 없지만 책 읽을 시간도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요즘은 방과후 수업도 너무 재미있는 수업들이 많고, 피아노, 미술도 다 좋아하는거라 그만둘 수도 없고

그런데 아이가 책읽는 시간은 부족하고 그래서 독서력을 높이는게 정말 쉽지 않네요

그래서 부즈펌어린이의 초등 어휘 100을 보자마자 저건 꼭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읽기와 어휘 공부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헷갈렸던 낱말들을 정확히 짚어 볼 수 있었죠

 

 

 

 

먼저 위인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다음에는 낱말비교 코너를 통해서 어떻게 다른지,

자주 틀리는 표현에는 어던게 있는지

비슷한 표현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퀴즈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숙지했는지 알아볼 수 있었어요

 


특히나 중간중간에 어려운 단어의 설명이 들어있어서 아이의 어휘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학교에서 공부할때도 그렇지만, 책을 읽을때, 글을 쓸때, 말을 할때

헷갈리는 낱말들이 있어요

저역시 지금도 헷갈리는 단어들은 네이버지식인을 찾아서 확실히 한 뒤에 글을 쓰거나 말을 하거든요

 


그렇게 초등학교때 배우는 어휘들 중에서 아이들이 많이 헷갈리는 어휘들을 담아놓은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시된 위인들의 이야기가 너무 가볍지 않아서 아이의 독서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았죠

엄마 입장에서는 어휘에 관련된 문제를 많이 풀면서 배웠으면 하지만

오히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레 비슷한 낱말들의 쓰임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훨씬 더 좋은 접근법 같았어요

 

 


맞추다/맞히다

이부분은 요즘 SNS에서 어른들도 많이 틀리는 말이에요

​스티비 원더의 이야기를 통해서 맞추다와 맞히다의 정확한 표현을 알아보았어요

언제 맞추다를 써야할지, 맞히다를 써야할지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상황을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겠더라고요

 

 


헷갈리는 표현들을 여러가지의 예문를 통해서 연습할 수 있어서 아이가 확실히 그 부분을 알고 넘어갈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아이가 어휘 공부를 재미있게 했으면 했는데, 부즈펌어린이 초등어휘100 책은 충분히 저희 딸이 좋아할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연습문제가 조금 더 많았으면 했지만, 아이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 않고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것 같아서 참 좋은 어휘력 교재같았네요

뭐든지 억지로 가르치는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게 배우는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테니까요

이 책은 일부러 쓰고, 외우며 공부할 필요가 없이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책이였어요

 


어휘력이 약한 친구들에게는 읽히면 읽힐수록 어휘력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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