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여성 과학자 50
두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첫째와 읽어보고 싶었던 책,
항상 과학자, 위인에서는 남성들이 많이 등장해요.
요즘은 페미니즘이 이슈가 되면서 여성 위인들, 여성 인물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앞으로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여성 또한 훌륭한 일을 많이 했다는걸 알려줘야겠더라고요
물론 여성 위인들 중에는 정말 남성들도 하지 못한 훌륭한 일을 하신 위대한 분들이 많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아요. 특정 몇몇 여성 인물에 대해서만 알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여성 과학자들을 만난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이 책에서는 저 조차도 낯선 이름들이 많았어요
한번쯤 들어보았던 이름도 있고,
업적은 알고 있었지만 누구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인물도 있었어요
아이 역시나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히파티아
천문학자, 수학ㅈ, 철학자,
히파티아는 기록에 남아있는 최초의 여성 수학자라고 해요
생전에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될 만한 업적을 이루었지만
죽은 뒤에는 전설적인 존재가 되었다고 하네요
히파티아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수학자가 되었고 기하학과 수론에서 독자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플라톤 철학을 연구했다고 해요
알렉산드리아 최초의 여성 교사 가운데 한 명이였던 히파티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교육의 상징이 될만한 생을 사셨다고 해요
왕정의
천문학자, 시인, 수학자
뭔가 친숙한 이름이 나왔는데 왕정의는 중국 최고의 학자 가운데 한사람이라고 해요
어릴때부터 천문학과 수학을 배웠고 가난의 가혹함을 깨닫고는 불평등한 현실을 비판하는 시를 쓰기도 했다네요
어려운 수학 문제를 붙잡고 씨름할때가 많았던 왕정의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갔다고 해요
남녀할거 없이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무언가를 이루는데는 큰 힘이 되는것 같아요
메리 애닝
화석 수집가,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은 아이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본적이 있어서 안다고 했어요
공룡을 좋아하던 아이이기에 어릴때부터 화석을 발견한 메리 애닝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12살 무렵 익티오사우루스의 골격 화석을 최초로 발견했고 플레시오사우루스의 화석도 발견했고
멸종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걸 증명하려고 혼자서 고군분투 했다는게 느껴졌어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석 연구가 메리 애닝, 그녀가 여자라는 사실이 더 없이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였어요
에이다 러브레이스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수학자, 작가
오늘날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베르누이 수 라는
유리수 수열을 순차적으로 구하는 프로그램을 짠 시대를 앞서갔던 에이다 정말 대단하네요
여성도 기수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많은 소설과 그래픽노블 속 등장 인물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네요
카렌 호나이
정신분석학자
마음의 불안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신경증 이론을 창시했고, 여성 심리학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해요
카렌 호나이는 우리가 자신과 사회, 불안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고
오늘날에도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심리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고 하네요
자궁 선망이라는 용어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고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여성 과학자들이 자신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것 같아요
이렇게 훌륭한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처음 들어보기에 아이 또한 집중해서 책을 읽었던것 같아요
중간 중간 읽을거리도 많았어요
또 50명의 여성 과학자의 소개 뒤에는 더 많은 여성 과학자들에 대해서 알려주었고
낱말풀이로 책의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쉽고 도와주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이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과학자와 비슷한 업적을 남긴 여성 과학자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는지 또 다른 여성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켜준 고마운 책인것 같았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여성 과학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일것 같아요.
저 역시도 이렇게 많은 훌륭한 여성 과학자들이 있었는지 처음알게된 분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책을 읽어주면서도 매우 흥미롭더라고요
과학을 발전시키고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남성, 여성 할것 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인물들이였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