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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고래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김현우 지음 / 지성사 / 2018년 5월
평점 :


딩동~ 고래도감
지성사
바다 생물들중에서 고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둘째와 함께 딩동~ 고래도감을 보았어요
책표지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돌고래가 나와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고래도감은 마치 고래백과 같은 느낌이였어요
고래의 코는 머리 꼭대기에 있고
물위에 떠오르면 코의 구멍을 열어 숨을 쉬고 물속으로 들어갈 때는 콧구멍을 닫는데
고래가 숨을 내쉴 때 폐속의 따뜻한 공기가 해수면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수증기로 변한 것을 숨기둥이라고 한다고 해요
이 모습이 마치 물을 내뿜는것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원래 물을 뿜는게 아니라 수증기로 변한것을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었나봐요
고래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수염고래 종류와, 이빨고래 종류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었네요
평소에 고래책을 보면서는 알지 못했던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한눈에 보는 고래 종류의 크기 비교
고래의 종류와 크기를 한눈에 비교해서 볼 수 있었는데요 대왕고래가 가장 크더라고요
옆에 사람에 비해서 얼마나 고래가 큰지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귀여운 범고래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큰 고래들에 비해서보면 그리 큰 덩치도 아닌것 같았어요
대왕 고래
고래중에 으뜸인데요. 길이가 버스 세 대를 합친 것만 하다고 해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원래 대왕 고래는 그동안 흰긴수염고래로 불리었는데 일본 이름의 한자를 그대로 번역해서 붙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지금은 대왕고래로 불리나봐요
이렇게 커다란 고래지만, 먹는건 새우같이 작은 크릭이라고 하니 너무 덩치에 안맞게 뭔가 귀여운것 같아요
대왕고래의 콧구멍은 정말 커보였어요
콧구멍 사진까지 있다보니 대왕고래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참고래
참은 진짜, 으뜸이라는 뜻이에요
고래들은 입으로 작은 물고기 떼나 크릴을 물과 함께 삼킨뒤
물은 수염으로 걸러보내고 입안에 남은 먹이만 삼킨다고 하네요
실사와 그림이 함께 표현되어있어서 참고래의 모습을 더 확실하게 눈으로 익힐수 있었어요
아이는 고래등에 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브라이드고래
고래 사진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이 고래의 이름은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만화에서 자주 보던 턱아래 주름이 선명하네요
밍크고래
남극밍크고래 , 보리고래
흑범고래 등등 다양한 고래를 소개해주었어요
지금까지 범고래와 흰긴수염고래 등 고래의 종류를 그리 많이 알지 못했는데, 아이가 다양한 고래를 보면서
자기도 고래박물관에 직접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누나는 자기는 직접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보고 싶다고, 돌고래 떼가 지나가는걸 보고 싶다고 했어요
딩동 고래도감을 보면서 몰랐던 고래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고래를 만나고 싶다는 꿈도 키웠네요
실사 사진이 너무나도 잘 나와있어서 두고두고 볼만한 딩동 도감~
다른 도감도 만나보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