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회복 심리학
앤디 몰린스키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하버드 비지니스스쿨 인간관계론 강의서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 받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회복 심리학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 받는 사람들이라..

그건 나를 가르키는 말이아닐까?

책 표지를 보면서 이건 어쩌면 내가 꼭 읽어봐야하는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스쳤어요.

인간관게에서 강한 사람이 되고싶고, 그 어떤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상처받는 사람이 되어있었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상처받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꿈쩍도 하지 않는 강한 멘탈을 가질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평소에도 있었던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심리학에 나오는 안전지대라는 말이 참 많이 나와요

어느것에 구애받지 않고 심리적으로 편언함을 느끼는 영역

이 안에 머무는 한 일체의 부담감 없이 느긋한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고

도전의 버거움이나 실패의 두려움도 없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만의 안락한 영역인 안전지대에서 밖으로 나가는걸 좋아할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말을 반대로 하면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는 것은 곧 두려움, 걱정, 긴장, 불안이 엄습하는

미지의 암흑세계와 맞닥뜨리는일과 동일시한다는말인데요

심리적 부담의 벽을 뛰어넘으려 하지 않으면 추락한다고 해요

 


인생의 마법은 우리가 부담스러워하는 영역 너머에서 일어난다고 하니...

우리에게 안전지대 밖, 부담의 벽 너머는 신세계가 있는것 같아요

 

 

 

 

 


닐 케네디라는 사람은 페이스북과 흡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극도로 싫어하다보니

그런 상황을 회피하며 자신이 만든 걸작을 이리저리 수정하고 보완하다가

2004년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출시했고

닐이 그동안 만든 웹사이트는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해요

 


정말 너무 속상했을것 같아요..

다른 앞에 서는걸 싫어해서 자신의 아이디어가 묻히게 되다니...

 


아무리 분쟁을 회피하는 소심한 성격이도 다른 사람과 갈등을 겪어야 할때가 있고

아무리 심약한 사람이라도 세상을 향해 자신의 뜻을 주장해야할 때가 있으며

남의 시선이 쏟아지면 당장이라도 숨이 막혀버리는 사람도 누군가를 상대로 말해야할 때가 있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자존감을 지키는 일이고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왜 우리가 부담을 넘어서는일이 그로톡 힘든지 알려주고

버거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두는 일이 쉽지 않기에 시간과 노력, 전략과 결단이 필요하다는걸 알려줘요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들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되는거죠

 


낯을 가려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것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남들앞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는게 힘이드는 사람들,

저 같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사람에게 중요한것은 내가 무엇을 알아야하는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라고 해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나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파악하고

세상이 내가 어떤 일을 하기를 바라는지 아는것이라고 하네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한다는 뜻..

 


그러므로 부담의 벽을 넘어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는 자기확신, 맞춤화, 자아인식이라는 세가지 핵심 무기들로

한발한발 내딛어야한다고 했어요

​언어습관을 바꾸고 바디랭귀지를 사용하고, 타이밍에 신경쓰고,소품을 활용하고, 상황에 맞추는 등 자신만의 맞춤화 전략을 찾아내어

무엇보다 부담을 이겨내보겠다는 마음 준비가 필요하다고 해요

그런 마음만 우리를 둘러싼 조건과 환경은 얼마든지 뛰어넘을수 있을것이라고 용기를 주었어요

 

 

 

 

 


그리고 자아인식에 필요한 방법에는 한 걸음 물러너기 혹은 한 걸음 비켜서기가 있는데

나를 괴롭히는 것들에서 한걸음 물러서면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 볼 수 있다고 해요

꼭 아이들의 훈육때문에 힘들어할때면 옆집아이 처럼 대하라는 말이랑 비슷한 맥락같아 보였어요

 


한걸음 물러나면 정말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니 평소에 꼭 해봐야겠더라고요

 


또한 자신과의 거리 두기,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며 심리적 거리를 둔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제삼자로 여기는 것만으로도 냉정을 찾는 데 필요한 심리적 거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주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객관성을 유지하게 한다고 하네요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며 심리적으로 거리를 둔 사람들의 뇌 스캔은 타인에게 조언을 하는 사람의 뇌 스캔과 매우 유사했다고 해요

 


정말 자신과의 거리를 두면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나보더라고요

 

 

 

강력한 확신이 앞에서 이끌고

나에게 맞는 방식의 행동 습관이 뒤에서 등을 밀어 마침내 부담의 벽 너머로 한 걸음 내디디게 될때

성공의 경험은 자신감을 높이는 노력에 강력한 도구로 쓰이게 된다고 해요

할수 있다는 정신이 강한 사람드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 있게 도전에 나서고

참여하는 활동에 더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련과 장애물이 나타나도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직접 실행하는 습관만으로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것이죠

 


진지하고 꾸준한 연습, 학습과 실험 정신, 건전한 지원 시스템

세가지 재료를 통해서 집념과 투쟁심과 용기를 나의 행동 습관으로 만드는 일에 집중하라고 했어요

 


책을 읽고나니 부담의 벽을 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꼭 적극적인 태도가 아니라도

용기를 내어 조금씩 부담의 벽 뛰어넘기에 동참해봐야겠다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우리의 삶이 벽을 뛰어넘으려는 노력들이 모여서 만들어진것이라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 모든 게 도전이고, 변화 였으며

오늘의 나는 그런 경험들이 쌓인 결과물들이라는거죠..

 


우리는 항상 그렇게 도전을 해왔으니 부담의 벽을 넘어서는 일도 도전하게 되면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걸 알려주었어요

당당하고 싶었던 저에게 따뜻한 위로와 솔루션을 주었던 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당장이라도 부담의 벽을 뛰어넘어야겠다는 결심부터 해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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