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빨리도 흘러간다.
봄이 가슴뿐 아니라 세상 모두에 퍼져있다.
지금 쇼사와 찰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있다. 좋다. 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을 읽고 있음.
엠씨스퀘어 읽다가 폭탄 얘기 나와서 정신 없어서 더는 진도 못나감.
마르께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읽고 싶으나, 참기로 함.
바나나의 책과 집에 있는 케르테스의 책을 읽어야 하므로.
회사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휴식이 뭐다냐~를 외치고 있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드러커의 100년의 철학을 읽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책 좋아하지 않는데 의미심장하긴 하군요.
재미있군요.
짧아서 잠들기 직전에 하나 읽고. 흠.........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맞는 말 같아요.
처음 내가 이 책을 접한 것은 대략 십여년 전이다. 역시나 흑백의 역시나 환상적인 그런 내용이었다. 읽어도 읽어도 몽롱하기만 하고,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느낌. 아이가 가질 수 있는 생각의 영역에서는 조금은 높은 수준이었나 보다.최근 이 책을 다시 본 것은 한 도서전시회에서였다. 내가 봤던 바로 그 책! 나는 다시 한번 책을 읽었다. 나이가 먹었는지 금새 이해가 되었고... 마법사와 나와 프리츠... 멋진 거짓말과 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졌다. 흠....... 이런 느낌이었군. 그 때와는 사뭇 다르군... 그리 생각했었다.흑백의 몽글몽글한 주인공들과 배경. 총천연색 그림이 보여주는 환상과는 조금은 다른 맛이 있는 동화다. 어렸을 때보다 나이들어서 읽으니 더욱 맛이있는 책이라고 하면.... 내가 너무 어린걸까?? 좋은 책은 언제 읽어도 좋다는 말이 새삼 머리에 새겨지는 책!!
누가 내게 이렇게 물으면, 정말 no!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이 책을 보고 들으면서 하루동안에 무수히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몇가지 안됨에 좌절하게 된다.꼼꼼히 들어보면 더 재미있고, 차근차근 읽어보면 유용한 수많은 표현들. 이 모든 표현이 책속이 아니라 내 머리속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 다 외우면 하루가 아니라 1년은 너끈히 살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럼 열심히 다시 들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