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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기를.

이것이 끝이 아니길...

가사가 이런 노래가 있다. 처절하기 그지없는 사랑노래. 나는 2004년에게 그렇게 부르고 싶다! ㅜㅜ 끝이 아니길. 이것이 끝이 아니길... 뭐 그래도 끝나가고 있다. 그래서 조금 슬프다.

 

올해는 오빠가 군대를 갔고, god 6집이  나왔으며, 어이없게도 같은 회사를 주욱 다니고 있으며, 내년의 계획으로 머리가 터지고 있으며, 사랑을 깨닫지는 못했지만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고, 나와 일에 대해 머리에서 진물나도록 열심히 생각했다.

2004년아 안녕! 여기서 안녕은 good bye~라는거다. 올해는 참 기분 좋았다. 잔잔하고 감동적이었으며, 다사다난했지만, 행복했으니 말야. 친구녀석이 한국에 와서 열심히 연말을 놀이로 즐겁게 보낼 거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우리 이쁜이와 열심히 놀아야지. 그리고 한해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엔 더 많이 움직이고, 그만큼 수확을 해야지. 사랑해. 그래서 올해가 가는 게 너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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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엄청나지는 않지만 한달이면 두세권씩 책을 사서, 책장이 불룩해졌다. 꼬깃꼬깃까지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구석구석에 놓아둔 책들을 보며, 어머니가 한숨 쉬신다.


이 책들은 뭐하려고 많이도 샀노....


그러고 보니 책을 사서 반은 읽지 않은 듯 하다. 고이고이 간직하려고 산 것도 아니건만 뭐에 그리 많이 사서 여기저기 쌓아놓고, 정작 읽은 책은 빌려서 읽거나 어쩌다 얻은 책들 뿐이니. 나의 책 모으기도 일종의 사치인 셈인가보다.


올해가 가기전에 책을 다 읽어야겠지. 물론 일관계로 모아놓은 책들은 제외한다고 해도. 사서 모은 책들을 주섬주섬 읽어봐야겠다. 남은 한달 동안 말야.



 


책도 좋고, 사람도 좋아. 그런데 내겐 시간이 부족하단 말야........ 이건 아마 변명일거야.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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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안타까운 시기에 태어났군요. 생각해보니. 11월은 휴일하나 없는 달입니다. 예전엔 학생의 날이 있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남들은 다 싫어라하는 11월. 학교 가는 날이 너무 많아서, 회사가는 날이 너무 많아서, 빨간날이 너무 적어서.... 그래도 내게는 가장 좋은 달입니다. 내가 태어나서라기 보다는 태어난 날을 기점으로 좌우 두 달 동안 후회없이 사람들을 울궈먹으니까. ㅋㅋ 아니죠. 사실 그건. 그냥 쓸쓸한 가을과 겨울 사이에 이벤트꺼리도 없는데, 태어났다하여 사람들을 모아모아모아서 놀고놀고놀고.... 그래서 좋죠. 행복하고, 유쾌하게 싸늘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함께 사랑을 나눌 사람들이 있기에....그래서 행복한 나의 날들. 지금은 11월. 나는 이때 태어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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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이 빨리도 흘러간다.

봄이 가슴뿐 아니라 세상 모두에 퍼져있다.

지금 쇼사와 찰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있다. 좋다.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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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 2004-07-08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눅눅한 계절이다.
요사이 다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박경림의 영어 성공기 이다.
사실 박경림이 영어에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박경림은 재미있다. 그리고 그녀의 글솜씨도 일품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을 읽고 있음.

엠씨스퀘어 읽다가 폭탄 얘기 나와서 정신 없어서 더는 진도 못나감.

마르께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읽고 싶으나, 참기로 함.

바나나의 책과 집에 있는 케르테스의 책을 읽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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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 2004-08-0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쓸함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고독은 쓸쓸함과는 다른 느낌일까?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외로움을 부르짓음을 이해 못하겠다.
나는 언제나 텅 비어있고, 그것을 그 자체로 느끼는 것이 좋다.
비어 있음이 공허함은 아니다. 나는 그 공간을 또 하나의 나로 인식하곤 한다.

고독하고 쓸쓸한 당신의 벗. 당신의 헤븐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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