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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 고통을 자유로 바꾼 41명의 숨은 수행자들
조현 지음 / 불광출판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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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이 나왔을 때 사실 잠시 갈등했다.
나같은 낮는 단뎨의 재가자에게 덕이 높으신 은둔수행자들의 수행이 도움이 될까. 너무나 높아서 자괴감만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고. 그래서 바로 구매하지 않았다. 그런데 감동을 받았다는 소식이 넘실넘실 대는 걸 보니 아니, 어째서? 궁금함을 참지 못하게 되어 책을 받아보았네. 짧은 글 하나하나가 기승전결이 있고 가볍게 읽히는 듯 하나 그 한편 한편이 선사들의 선수행 자체구나. 선수행과 선불교에 대해서는 거의 일자무식이나 다름없음에도 한 장 한 장 읽어가니 선사들의 선수행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어렵지 않은 듯 가슴에 파고드나 가슴에 닿는 예리함은 그 자체로 제대로 된 가르침인지라 그리도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나 보다, 싶어졌다. 한 챕터 한 챕터 아껴읽는 이들이 적지 않다더니 그 이유를 알게 된 듯 하다. 언제건 아무 챕터나 다시 펴서 읽고 또 읽으며 제대로 배워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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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고양이 같은 잠이 필요하다 - 김남희 잡문집
김남희 지음 / 수오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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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의 아름다운 여행자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인 고양이를 만난 이야기 (이건 사진)
지구별을 누비며 아프고 외롭고 쓸쓸했던 작가 내면을 만난, 또 우리들의 이야기 (이건 글)
나같고 그녀 같고 우리 같은, 내 일기장 같은 작가님의 우물에서 길어진 글들.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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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름 - 태양, 입맞춤, 압생트 향… 청년 카뮈의 찬란한 감성
알베르 카뮈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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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강렬한 오프닝 때문일까. 가본 적이 없는 알제를 떠올리면 까뮈가, 그 어떤 여름이 떠올랐었다. 정작 그의 사진들은 언제나 코트에 깃을 세우고 있지만. 이런 모순적이면서 강렬한, 여름햇살처럼 영롱한 까뮈의 에세이가 나왔다. 이 아름다운 책은 꼭 소장해야 한다. 서재를 밝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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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성/들 ㅣ 이매진 컨텍스트 42
R. W. 코넬 지음, 안상욱.현민 옮김 / 이매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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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성성`이라는 테마는 정치적이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다. 즐거운 주제에 대한 접근이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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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 4月-6月 ㅣ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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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두근... 정말 대단하더군요. 역시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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