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타육의 집밥 - 나도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은 한 그릇 요리
육인식 지음 / 나무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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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책,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책《미수타육의 집밥》사실 요리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여자이기에 주부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의무로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하지만 의무라도 제대로 해주고 싶은 책임감은 있다. 이왕이면 제대로 된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 보게 된 책이《미수타육의 집밥》이다. 하다보면 좋아하게 될까? 나도 몰라~ 저자가 남자라는 것이 왠지 위로로 느껴져.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보다 남이 해준 음식이 더 맛나다고 말하는 불량 우렁각시가 바로 저에요 ㅠㅠ

 

맛있는 밥짓기와 기본 양념, 누가 밥을 가스불에 그것도 냄비로 하냐고 하면 할 말은 없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멸치 국물 만들기/ 만능 양념장 만들기/ 맛간장 만들기 등 기본 양념은 음식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활을 한다. 요즘 몸이 많이 안좋아진 아버지께 뭘 해드려야 달아난 입맛이 돌아올까? 요즘 죽을 자주 끓이다보니 죽전문가가 될 것 같아. 결국 병원을 다녀오신 아버지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드려야겠다.

<고기완자떡국>을 해드려볼까? 한끼에 먹고마는 음식보다 오래 저장하며 쓸수 있는 저장 요리를 만들기로 했다. 지금이 딸기철이니 딸기청을 해봐야지. 딸기청은 여름에는 에이드로 겨울에는 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만들어 두면 밑반찬이 되어줄 <바지락강된장>, 바지락이 들어간 칼국수가 개운한 것처럼 바지락강된장도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줄까요? 책이 도착하자 살펴보고 바로 활용한 것은 '달걀장'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않아 집에 있는 것들만으로 바로 활용이 가능한지라 금방 해봤지요.

평소에 집에서 하던 달걀장조림이 쫄깃하다면 책에 나온 달걀장은 부드러워 먹기 편했어요. 15개를 만들었는데 벌써 다 먹어가네요. 이제 <소고기메추리알장조림>을 해보려고요. 소고기를 뺀 나머지 방법을 써보려고요. 식구들이 감자를 좋아하지 않아 집에 없는 재료인 감자, '들깨감잣국'을 보니 감자를 주문해야 할까봐요.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날 것 같아요. <리코타치즈김밥>, 요즘 매일 도시락 싸느라 반찬 걱정을 하게 되는데 김밥을 싸준다면 반찬 걱정은 덜게 되겠지요? <왕소시지김밥>도 나와 추억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리코타치즈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쉽네요. 일단 냄비밥에 먼저 도전해 보려구요. 어려워 보이거든요. 물의 양과 불 조절만 주의하면 실패 없는 냄비밥을 지을 수 있다니 해봐야지요. 다른 것은 따라하면 되겠지만 물 조절이 어려워 보여요. 진밥 혹은 된밥이 될까 걱정됩니다. 아~ 음식을 담는 그릇은 흰그릇이 좋다는 것도 함께 배웠어요. 그릇이 지닌 화려함이 음식의 색상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요. 좋은 사진을 위해 이쁜 접시 몇개 준비해 놀까요?

《미수타육의 집밥》은 요리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팁/ 아침을 여는 가벼운 집밥 한 그릇/ 든든하게 먹는 점심의 집밥 한 그릇/ 때로는 특별한 저녁의 집밥 한 그릇/ 좀 더 손이 가지만 만들고 싶은 집밥 한 그릇/ 간단하게 만드는 간식 한 그릇/ 곁들이기 좋은 작은 반찬/ 재료의 맛을 살리는 집밥 한 그릇/ 한 번 만들면 두고두고 먹는 저장 요리까지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요. 일단 한번 싹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메뉴에 도전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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