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 내 몸을 살린다 - 100세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힘
차용석 지음 / 피톤치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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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의 중요성을 깨달아가는 요즘 책을 통해 공부해보려는 마음에서 집어든 책이《면역이 내 몸을 살린다》다. '한 권의 책에서 한가지의 배움을 얻는다면 책읽기는 성공한 것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 방법을 배워보고자 하는 것이다. 소화기관은 면역의 80%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이다. (p.27) 소화기관의 중요성이야 말하지 않아도 잘 알지만 그곳이 면역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우리는 뭐든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 그런데 편식이 좋을 수도 있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지말고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골라 먹으라는 의미.

'과한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의미의 과유불급(過猶不及), 비만도 몸속에 필요 이상의 영양이 공급되며 생겨나는 질병이라지. 자가면역 질환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세포가 도리어 우리 몸의 특정 부위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p.45)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군인 역활을 하는 면역 세포가 오히려 자국민을 향해 공격을 하는 형상이라~. 면역을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그 방법으로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말하고 있다. 또한 감기를 가볍게 앓을때는 약이 아닌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것도 좋다고. 약을 먹어도 일주일 안먹어도 7일 이라는 것이 감기에 대한 처방이라지.

치료 목적으로 유산균을 보충하려면 영양제를, 건강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유산균을 보충하려면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김치, 된장, 요그르트가 있다. "면역이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어떤 음식과 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 (p.202~203) 이 질문은 나 또한 이 책을 읽게 만든 이유기도 하다. 몸속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자연 치유력이 높아지고 살이 찌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이왕이면 건강한 몸으로 남은 생을 살고 싶거든. 좋다고 해야 할까? 나쁘다고 해야 할까? 작은 병에도 병원으로 달려가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는 곳은 한국뿐이라지? 어떨때는 중복된 처방에 약물과다복용이 되기도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무엇이며, 만성 염증성 질환은 또 뭐지? '자가면역질환'은 자기의 장기조직이나 그 성분에 대한 항체가 생산되는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와 있다. 만성 염증성 질환은? 인터넷에 만성 염증성 질환을 치니 다양한 병명들이 등장한다. 처음 논문을 쓴 크론 박사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는 크론병이라 불린다. 가수 윤종신이 방송에 나와 자신이 앓은 병이라고 말해 유명(?)해 졌다고.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라는 자가 면역 질환, 나도 자가 면역질환 검사를 한번 받아봐? 3백(쌀·밀가루·설탕)을 멀리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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