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 인공 관절 수술의 1인자가 말하는 통증 없이 걷는 몸의 비밀
이시베 모토미 지음, 이유라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행복의 90퍼센트는 건강에 달려 있다.", "무릇 가장 어리석은 것은 무엇을 위해서든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라고. 읽으면서 뜨끔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지금 나의 건강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여기 저기 아프다고 통증(신호/경고)을 보내오고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있는 것은 나니까.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 건강을 잃고서야 소중함을 깨달아도 이미 늦은 것이다.

 

걸을 때는 등 근육을 쭉 펴고 발뒤꿈치부터 착지한다,《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의 저자 이시베 모토미가 가장 강조하는 말이다. 무릎 펴기 체조/ 누워서 다리 들기 체조/ 엎드려 다리 들기 체조/ 무릎 굽히기 체조/ 옆으로 다리 들기 체조/ 스쿼트 등 근력을 키우기 위해 해야하는 3분 체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 신체 노화와 모든 통증 문제의 핵심은 고관절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여기 저기 아픈 것은 당연한 현상이며 병원에 간다고 뚜렷이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고 어른들은 말씀하신다.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관절'을 잘 관리해야 한다. 평소 좋은 자세를 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척추측만증, 무릎관절염, 어깨 결림,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 난 이중 어깨 결림과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관절 자체를 단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관절 주변의 근육을 단련시키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나이가 들면 하루 하루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나름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믿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관절의 건강을 지켜 오래도록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인공관절수술의 1인자 이시베 모토미는 몸의 노화는 고관절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고관절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 검색창에 '고관절'을 치니 고관절 통증/ 고관절 스트레칭/ 고관절 수술/ 고관절 수술/ 고관절 치료/ 고관절에 좋은 음식 등 고관절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근육을 강하게 하는 단백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비타민K2 등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어깨 통증이 있어 정형외괴를 찾았지만 특별히 나빠진 부위는 없다는 말만 들었다. 나는 아픈데 병원에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어디를 방문해야 할까? 아프다고 사용하지 않으면 그곳이 더 나빠진다니 아프더라도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 통증에는 급성 통증과 만성 통증이 있으며 나는 3개월 이상 통증이 계속되는 만성 통증에 해당한다.

"통증은 실질적인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감각적으로, 또는 정서적으로 불유쾌한 경험이다." (p.152) 세계통증학회가 말하는 통증의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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