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4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왕(킨드레드)의 자리를 내려놓은 칼린다, 아스위 왕자와 데븐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더니 결국 자신을 구해주고 악마 쿠르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간 데븐을 선택했다보다. 아스윈 왕자는 라자 타렉과 킨드레드 라키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칼린다(칼리)는 키샨 자카리아스와 킨드레드 야스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야스민과 라키아는 자매지간이니 그들은 이종사촌 사이다. 결혼 못할 이유가 되지 않지만 우리네 정서와 좀 안맞는다고 말해도 될려나.《전사의 여왕》에는 칼린다/ 아스윈 왕자/ 데븐 등 세명의 화자가 등장한다.

라자 타렉의 백번째 라니가 되고 대결을 통해 킨드레드 자리를 획득한 칼린다는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됨으로서 라자 타렉과의 결혼을 망설이게 된다. ​결국 라자 타렉을 독살하는데 성공해낸 칼린다, 전쟁이 일어나고 타라칸드 제국의 후계자인 아스윈 왕자를 찾아 그를 새로운 '라자'에 올리려 한다. 그들의 승리로 전쟁은 끝나고 아스윈은 칼린다는 아내로 맞아 킨드레드에 올리려 하지만 레스타리의 가미 공주를 추천하며 왕좌를 내려놓고 말았다. 사랑을 위해 왕좌를 버린 에드워드8세가 생각났다.

"칼린다는 우리 모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오른손을 희생했지." (p.95) ​백성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햇지만 그들은 그것을 알아주기보다 두려워하며 배척하는 쪽을 선택했다. 칼린다가 '킨드레드'에서 내려온건 자의반 타의반에 의한 결정이란 말이다. 저승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신의 도움이 필요했고 신들의 천국 에쿠르를 찾아 떠난다. 연인 데븐을 찾아 함께 돌아오기 위한 모험을 시작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음유시인 오르페우스는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가 뱀에 물려 죽자 저승으로 그녀를 되찾으러 들어간다.

오르페우스는 실패한 일이지만 칼린다는? ​산자가 죽은 자들의 세상인 저승에서 마음대로 할수있는 일은 없다. 불의 신 엔린의 도움을 받았다지만 불의 신 엔린이 칼린다는 대하는 것을 보면 뭔가 미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신인 엔린이 인간인 칼린다를 잘 알고 있으며 그녀를 반가워 하는 것이 이상했다. 혹시 칼린다가 전생에 불의 신 엔린의 백번 째 아내? 아스윈 왕자가 바라는 것은 부타와 일반 백성들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것이다. 과연 그들의 바람대로 세상이 흘러갈까? 그리고 칼린다는 데븐과 결혼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