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랑 도서관 - 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장덕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커피랑 도서관>의 첫 이미지는 북카페? 커피를 비롯한 차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수 있다면 좋겠지 싶은 마음에 집어 들었다. 열어보니 <커피랑 도서관>은 차를 마시는 카페와 도서관을 접목시킨 것, 거기에 더해 공부를 할수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한다. 이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해왔는데 나만 몰랐지 벌써 이런 공간은 있어 왔었어. 카페처럼 수다를 떠는 공간이 아닌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차를 마시며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

가끔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카페를 찾기도 한다. 한잔의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 하지만 그런 공간을 찾기도 쉽지는 않다. <커피랑 도서관>은 시간당 2,000원만 내면 차를 무제한으로 마시면서 공부를 할수있다고. 나도 내가 사는 곳에 체인점을 내고 싶다는 유혹을 느낀다. 단순히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닌 직접 경영을 해보고 싶다고 느끼는 것도 오랜만이다.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고객이 필요한 것을 구비하는 것은 필수다. 예를 들자면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한 전원코드/ 다양한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 다양한 책 구비 등이 그것이다.

'커피랑도서관'의 내부 모습을 보며 가까운데 이런 카페가 있으면 자주 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카페라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구비한 것이 아닌 다양한 책들이 포진되어져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싶어졌다. 내 집으로 그대로 옮겨오고 싶은 꿈의 장소라 할까. 요즘은 카페에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혹은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거나 친구들과 교분을 나누는 장소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다. '커피랑도서관'의 전용머그컵은 '카페몽실'의 머그컵을 연상케 한다.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몽실(북카페)의 머그컵도 이렇게 생겼거든.

비난/ 비평/ 비판/ 비방 등의 비씨와 친해지지 말자. 물론 비평은 사물의 옳고 그름을 분석해 가치를 논하는 일이지만 그것도 적을 만들기 쉽게 하는 일이다. 사실 비난이나 비방을 하는 것은 쉬울 수 있지만, 비난하려는 마음을 참아내고 이해하며 용서를 하는 노력은 매우 힘든 일이다. (p.157) 옳은 말씀, 비난을 하거나 비방을 하는 것을 쉬운 일이다. 하지만 비난이나 비방하는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일은 힘들다. 그래서 '대인배'라는 말이 나오지. 책을 읽으며 창업에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배웠다. 창업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어떤 것인지를 배웠다. 그리고 도전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도전정신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음을 상기하게 되었다.

진정한 친구는 가장 큰 축복이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한 친구를 얻기 위해 가장 적은 노력을 한다. – 라 로슈푸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일상을 바꾸기 전에는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성공의 비밀은 자기 일상에 있다." - 존 맥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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