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에 끝내는 면접 합격 시크릿

7일 안에 끝내는 면접 합격 시크릿 - W스피치 우지은 대표의 취업 성공 노하우
우지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면접 도대체 왜 보는 것일까? 자기 소개나 서류들이 실제보다 꾸며진 내용이기 때문에 면접을 통해 직접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방법이라 한다. 그럼에도 면접자의 입장이 되면 부담감때문인지 면접 없이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우수한 인재도 좋지만 기본의 사원들과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구별해 내는 것도 면접관이 할 일이겠지. 면접은 자신에 대해 알고 상대에게 자신을 알려야 하며 지원한 회사의 업무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완벽한 답변을 위해서는 글로 적어 내용을 요약하고 그것을 소리내어 읽으며 내용의 흐름을 파악해가는 것이 좋다. 표지 속의 빨간 옷을 위·아래로 입은 여자가 저자 우지은 씨겠지? 사진만으로도 자신감이 뿜뿜 표출되고 있어 부러워진다. 말하는 순간 뽑고 싶게 만드는 최강 면접 전략, 바로 이런 것을 원해왔다. 면접은 다른 말로 나를 상품으로 내세워 다른 이에게 파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나를 잘 팔 수 있을까?  

면접할때 기본적으로 용모와 복장은 긴 머리의 경우 깔끔하게 묶고 단발이나 컷트 머리는 단정하게 드라이 한다. 면접에서 지나친 염색은 감정 요인, 차분하고 얌전한 스타일의 스커트 정장이나 바지 정장이 적당하다. 내게 있어 면접을 보는 것만큼 아니 그보다 더 싫어하는 것이 자기소개서다. 이력서는 기본 사항을 자세히 적는 것이라 준비하는 것인데 자기소개서는 이력서와 중복되는 사항이 많은데 왜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자기소개서에는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나 성격의 장단점, 입사후 포부 등을 적으면 된다.

《7일 안에 끝내는 면접 합격 시크릿》은 너 자신을 알라/ 직무에 대해 알라/ 회사에 대해 알라/ 인성 면접 직중 공략/ 면접 스피치 집중 연습/ 역량 면접 집중 연습/ 토론 면접 공약 등 7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2018년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막막하던 차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일주일 과정을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나를 상대에게 어떻게 소개하면 되는지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 면접에 잘 어울리는 복장 등을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 했던 공부를 다시 복습하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 사회로 다시 복귀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한정된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다 보니 더 그러하다. "열심히 일할께요. 뽑아주세요~"라고 말해봤자 씨알도 안먹히겠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면접의 목적이다. 7일 안에 필요한 면접 준비를 끝낼 수 있다고? 설마 하는 부정적인 마음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책을 펴들었다. 배운 만큼 내것으로 소화시키면 도움이 될테니까. 면접에 지름길이란 없다. 끈임없는 연습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