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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소방서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24
손종근 지음 / 국일아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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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이나 하고 싶은 일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늘 새롭고 흥미로웠었던 건

국일아이 잡시리즈 책덕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늘 바쁜 와중에 아이들과 시간을 나누지 못했던 제가

아이들과 눈 마주치고 앉아 함께 책을 보고 직업이나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고

함께 알아보는 그런 과정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하고 쌓이는 소통의 시간이 참 값지다는걸 알게 됫어요~

이번엔 제가 받은 소방서에서 일할 거야! 책은 뭔가 가슴을 콩콩 두드려주는 책!

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늘 존경하고 늘 감사하고 늘 응원해야 마땅한 그분들의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

덕분에 아이들 전체가 모두 책 읽으면서 아빠 생각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저희 꿀곰님은 소방관련 업무는 아니지만 헬기 정비를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소방이나 산림측에서 요청시 도움을 줘야 하는 군인으로써 일하고 있기때문에

아이들은 그런 아빠도 늘 걱정스럽고 염려스러운데 소방관의 가족들은 어떻겠냐며 걱정을 하더라구요~

참..기특하게도 말이에요~

그래서인지 몰랑몰랑 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책을 펼쳤어요!

마지막 책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아이들 서로 읽겠다고 순번 정하는데 제일 씨끄러웠던 날!

재미있는 그림체 그리고 뭔가 소리가 날듯한 사이렌등으로 차례에서 부터 묘~한 긴장감이 보여요!

처음은 역시! 아이들에게 다시한번 주의줘야할!!

장난 전화 하면 절대 안되죠~

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이런 정보에 계속 노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보고 만화를 보고 아이들이 경각심을 가질까? 하지만

알게 모르게 된다 안된다의 의미가 확실히 전달 되는 것은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것들에서 부터라고 생각해요

소방서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이해하고

소방과 관련된 직업을 알게 하는 책 내용 대부분에서

아이들은 놀라고 신기해 하고 걱정하고 재미있어 하는 시간들로 채워졌어요!

보통 책 읽는 아이들 옆에서 잘~ 바라보면 만화 지문만 빠르게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희 아이들이 책을 2번 3번 읽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처음엔 지문부터 빠르게 읽어요! 내용이 궁금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2번째 읽을때는 좀더 상세하게 한장한장 정독을 하도록 해요

그렇게 책을 읽는 재미를 천천히 채워주는것이 참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소방서의 탄생에 대해 내용이 나와있는데

이부분은 저도 정말 전~혀 몰랐던 내용이에요 +_+

소방 기관이라는 것이 현 시대에 정말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지만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통해 최초의 소방 기관이 만들어 졌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마 모르는 어른들도 많이 있을꺼에요!

아이들과 이렇게 함께 배워가는 과정이 늘 흥미로울 수 밖에 없어요~

책장을 통해 끌려가는 주인공을 보며 아이들이 재미적인 요소로 흥미를 가지기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어릴때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책들이 많았다면

책을 좀 더 많이 다양하게 읽었을 텐데 말이죠;;;;;

여튼~ 아이들은 점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화재를 진압할때 필요한 소방장비라고 해도

대충은 알게 되지만 이 장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아이들이 좀더 체감 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져 있어서

괜히 요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도 긴박해 지는 마음가짐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신기해 했던 내용 중 하나는!

소방대원의 소매 표장이 있는데 요것도 구분되어 있었다는 것~

사실 저희가 집중해서 상세하게 볼 일은 크게 없다보니 잘 몰랐던 부분인데

아빠가 군인이라 군복에 달려있는 부대마크나 계급장이 있는 것 처럼

구분지어져 있다는걸 아이들이 신기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흔히 소방관련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뉴스를 통해

화재가 낫거나 했을때 제일 많이 접하지 않을까요?

그런 시점을 책을 통해 하나하나 파악해 가면서 소방에 대해 이해하기에 참 충분한 책입니다

우리나라에 소방서가 언제 생겼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특별히 저도 놀랐었던 내용 중 하나는~

화재에도 급수로 나뉘어져 있다는게 전혀 몰랐던 내용이었거든요!

책 곳곳에 알아두면 좋을 알차고 꼭 필요한 내용들로 잘 구성되어져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흔하게 생각해도 경험하지 않으면 모를 그 상황에 대한 모습들이

사진으로도 담겨 있고! 경고처럼 느껴지는 당연한 상식들또한 한번 더 각인하게 되는 내용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보다가 중요하다 싶은건 옆에 언니나 동생들에게 다시한번 알려주기도 하고

엄마에게도 이거 보라며 설명해 주기도 하면서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도 맛보게 됩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프로 참견러들이 곳곳에 대기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과정중에도 모든 아이들이 옆에서 들어주고 의견을 내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소방차량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보면서

설명을 읽다보니 소방직종에 계신 분들이 참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겠다 싶으면서

아이들과 올해 봤던 어벤져스가 떠오르면서 진짜 모든 소방관 분들은 영웅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줬어요

단순히 직업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스스로 선택한 영웅의 길을 가시는 멋진 분들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저도 벌써 36세가 되었고 신랑이 군인이면서도

아직도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배워본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책에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 전체 정독하게 했었지요!

마침 얼마전 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었던 둘째가!

이 내용을 보자마자 이건 전부 한번씩 해봐야 한다며~

상세하게 설명해주면서 시범을 보여 줬어요!

각도와 위치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시범을 보이는 둘째!

이날 저녁에 신랑에게 물어서 다시한번 더 아이들과 함께 심폐 소생술을 배워보았답니다~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책을 보고 그냥 넘기지 않고~ 이렇게 직접 실행해보는 재미도 책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 전부 책을 읽고 나서는 소방서를 체험했던 어린이집 기억을 떠올리더라구요

어찌보면 초,중,고 모두 한번씩은 체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경찰서,소방서,군인 체험만큼은 꼭 한번씩 체감해보고 얼마나 다양한 일들이

그 속에 있는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건 참 좋은 경험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드디어 책을 다~ 읽었어요! 워크북만 남아서 아이들 전부 아쉬운 한숨 소리가 들렸답니다



아이들 다~ 같이 모여서 재미지게 활동했던 워크북!

벌써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워진 어린이들이 쪼롬~히 나와서 셋째가 하는거 구경하기!

매번 둘째가 활동하다가 이날은 친구랑 파자마파티가 있어서 셋째한테 양보하고는

곁에서 떠날 줄 모르고~ 셋째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요 +_+

언니한테 책 내용 설명하면서 이거야~ 맞지? 라며 확인하는 셋째!

이제 곧 4학년이 될 셋째도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더니

요 심폐 소생술 부분에서는!! 옷 +_+ 이건 확실히 배웠다며~

꼼꼼히 읽고 찬찬히 풀고 옆에서 둘째는 "정답! 맞았어!" 라고 리액션을 해주더라구요~

자~ 어느새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한 팀이 되어 있죠? ㅎㅎㅎ

그렇 다는 것은 워크북의 피날레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이거든요~

막둥이까지 옆에서 언니 빨리 풀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

둘째는 동생이 모르는게 있을까바 옆에서 설명해주면서 같이 활동하는 워크북~

우리 막둥이는 요거 색칠하려고 그렇게 기다렸던 거래요~

언니~ 얼른하고 이거 색칠 하자~

결국에는 다 끝나고 둘이서 색연필 꺼내놓고 신나게 색칠하면서 마무리 했어요

다 같이 즐거웠던 시간들이 마무리가 된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아이들만 읽고 끝나버리는 책이 아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알지 못했던 직업을 알아가며 그 속에서 관심이 없어서 몰랐거나

알고도 모르게 지나가고 있었던 역사적인 내용들까지도 함께 배우고 이해하면서

아이들의 뭔가 막연한 앞길을 열어줄 수 있을 꿈 지침서~

잡시리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아이들 만큼이나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초등학교부터 중학생까지도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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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5
정용석 지음, 허재호 그림 / 국일아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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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시리즈 서포터즈 2기 활동도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빅데이터 관련 직업군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가 된 서적으로


어떻게 보면 현재 가장 각광받는 직업군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이들과 사실은 알고 보면 가까이에 있지만 단어만 놓고 봤을땐 생소한 이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이가 책을 읽고 지식을 쌓기위한 과정에 노출이 되면서도


이 자체가 공부 혹은 단순 책읽기!로 다가가기보다는


놀이 형태로 새로운 사실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주는 부분이 참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좀 더 이 시간들이 소중해 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개개인 하나씩을 엄마 혼자 상대하기란 참 버거운 일이거든요~





책을 읽기 전 항상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차례를 살펴보고


또 어떤 등장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보여줄지도 함께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은 괴도X라는 인물에 대해 굉장히 호기심을 가지면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더라구요




아마 빅데이터라고 하면 음..? 하고 생각하시는 어른들도 많을꺼에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에게는 더욱 생소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요즘 아이들 SNS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설명하면서 책을 함께 읽어가니 훨씬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하더라구요





책 곳곳에서 어려울 수 있는 용어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빅데이터의 특징등을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특히 이 페이지에서 나온 SNS 각 로고들을 가지고


아이들끼리 토론을 하더라구요~


이건 페이스북이고 이건 처음보는거고 유튜브도 유튜브만이 있는게 아니고 유튜브 키즈가 있고~


또한 페이스북에는 연령대가 어떻고 유튜브는 이런 제약이 있다 등등등의 이야기를 했어요


아직 중학생인 큰 공주 말고는 카톡과 유튜브외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다보니


이날 둘째 아이와 제가 활용하는 페이스북을 확인해보면서 다양한 빅데이터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왜 빅데이터 수집이 되어야 하고 이 빅데이터가 어떻게 분석되어 활용되는지


사실은 명확하고 똑 부러지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니 아이와도 소통이 훨씬 귀워지는 느낌이들었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올리는 일상들 속에서도 이렇게 정보가 수집 저장이 될 수 있다는게


아이에게도 신선한 충격이 된듯 보였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사람이 사람을 알아가는 관계속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기억하고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고 표현하게 되는 과정이랑 비슷하다며


빅데이터라는것을 활용하는 지금 자체가 참 신기하다고 말하는 둘째!




교통,건강,기상 등등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그로 인한 정보를 받고 있고


또 이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마케팅 또한 참 신기하고 대단한 생각이라고 바라보면서도


단점 부분에서 아이가 한참을 보더니 역시 꼭 인간이어야만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겠냐고 했을때


왠지 저도 모르게 "아!"라고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놀라웠던 부분들은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JOB 시리즈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이 쌓였고


그러는 동안 아이들도 책을 바라보면서 마치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듯이


이거봐! 우리 AI 인공지능 봤었잖아? 로봇 전문가 봤었잖아?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내용들에 감동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둘째가 한창 관심있어했던 프로파일러 + 지오프로스!


현 경찰청에서 지리적 프로파일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범죄 발생률이 줄어 들고 있고


프로파일러 자체가 빅데이터 조사 분석을 한다는 부분에 대해 깊은 관심으로 눈빛이 반짝반짝~




잡시리즈 책 활동을 하면서 우리 아이는 과학자가 꿈이었지만


어느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디테일한 꿈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에 대한 진짜 죽음의 사유


그리고 그 들이 남긴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자연스럽에 이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특히 관심을 가졌던거 같아요




책 마무리엔 괴도X의 마지막을 보면서 아이들도 흐뭇해 하며 책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많은 저희 가정에서는 책을 어쩔 수 없이 돌려보는데~


이번엔 우리 막둥이가 요즘 4교시만 하고 집에 돌아오기 때문에


열심히 책을 읽고 괴도X가 또 나오는 다음편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잡시리즈 책 자체가 단권으로 직업을 소개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간혹 다음이야기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왠지 이해가 될듯 합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후속편이 괜히 기대가 될 만큼~ 짜임새 있는 스토리 였어요!


둘째도 흐뭇하게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서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방에서 필기구를 가져왔습니다~




둘째가 동생들에게 양보하지 않고 싶어하는 워크북!


이번 편은 아직 어린 꼬맹이들보다는 5학년인 둘째가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있게 책을 3번 정도 읽고 나서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았어요!




워크북은 전체 책이 나름의 반복 학습이 되게끔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펴보는거에서부터 책을 잘 이해했는지 알게끔 도와준답니다


처음에는 등장인물 소개글을 대충 읽었던 아이들이~


요 워크북 덕분에 등장인물 소개도 결코 대충 읽지 않는 습관이 생겼어요!



소개된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해 보는 시간!


이번엔 빅데이터 분석가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찾아보는 내용이었어요~


꼼꼼히 읽어보더니 하나하나 대답하며 엄마에게 설명해주는 둘째!




이 흐뭇해하는 표정은~ 네네! ㅎㅎ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알맞은 설명을 찾아 색칠하는 문제!


내심 흐뭇해보이고 즐거워보이는건 아이가 이 워크북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고


문제를 푼다는 과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퀴즈를 풀어서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을 한다는거에요^^




어른이든 아직 어린 아이들 나이와 상관없이 미로찾기하면 즐겁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책속에서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이런 소소한 워크북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은 워크북 자체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또 아이들이 워크북에 꼭 글로 그림으로 풀어나가는형식이 아닌


이렇게 특징을 설명하고 또 책을 읽은 아이들끼리 토론하듯이 서로의 기억하는 내용과 생각들을 공유하는 모습에서도


부담스러워하거나 어려워하기보다 놀이속 토론화 되어 내심 흐뭇하게 합니다




보통 다른그림 찾기하면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편인데


이날은 둘째가 혼자서 하고 싶다고 조용조용 워크북 활용하던 덕분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른그림찾기도 혼자서 다~ 하고 기분이 엄청 좋아졌었어요!



잡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았고


저 또한 아이들의 생각을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라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생각해보지 못한 혹은 잘 알지 못했던 직업군들도 알게 되면서


아이들과 많은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또한 즐거웠구요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궁무진한 직업군들


그 직업군들에 대해 이해도가 낮아 잘 몰랐던 그들의 노력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 참 소중했다고 생각되어요


이제 조만간 잡서포터즈로써 마지막 책을 소개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참 많이 성장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만큼


잡시리즈 책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좋은 꿈 지침서가 되어 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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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제과제빵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4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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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도착했을때 아이들의 관심을 한번에 받았던 책~

한동안 아이들 책 활동하라고 양보했던 큰 공주가 제일 신나하면서 책을 정독했을만큼

우리 큰 공주가 제일 관심이 많았던 분야!

제과 제빵 관련 직업에 대해 소개가 된 책이라 너무 좋아했던 시간들을 담아왔어요~

우리 큰 공주는 아주 어릴적엔 인어공주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조금씩 성장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가~ 제과 제빵!

특히 파티셰가 되고 싶어서 혼자서 유튜브도 찾아보고 레시피 노트도 작성하고

그럴만큼 관심이 가득했던 직업인데~

이번에 이렇게 책이 도착하니까 아니나 다를까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덕분에 큰공주가 제일먼저 책을 보고~ 아이들 모두 돌려가며 책을 읽었는데

워낙 관심분야라 그런지 금방 읽힌다며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특히나 과자나 초콜릿등 등장인물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다양한 것들을 대리체험할 수 있으니

아이늘 눈높이에서는 더 없이 즐겁기만 한 책이 아니었을지 싶어요^^




작가의 말에서 왠지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질문해보고 싶어진 이 문구

"자신이 왜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과학수사관이 되고 싶어진 둘째는

억울하게 죽거나 슬픈 죽음을 맞이한 고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정확한 사유를 파악해 고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본래 과학자가 꿈이었던 아이는 우연히 어린이 CSI 관련 책을 통해 알게 된 직업에 상당히 많은 영향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 이 일을 두려워 하면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더 억울할텐데

살아생전에도 억울한데 죽어서도 억울하게 만들거냐 이 일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말라는 구절에 대해 많은 감명을 받은거 같아요

큰 아이는 어릴때 단순히 만드는것을 좋아했는데

동아리를 접하면서 음식을 만든다는 것에 빠져있다고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이런 관련 일을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제과 제빵에 관련된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유래나 제과 제빵의 레시피를 찾아서 정리하면서 자격증 관련 영상도 보게 되다보니까 관심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단순한 호기심과 문뜩 떠올랐던 감정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얻어지는 지식에 영향을 받는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단지 그 영향을 세분화하고 현실적이게 변화시켜 주는건 부모님의 몫이겠지만

그 또한 아이가 정말 하고싶은건지 아닌지를 알아봐 줘야 하는 부분도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라 생각되는데요

빵과 과자의 차이점을 물어보는 내용하나에도

그냥 지나쳐버리고 다음 이야기를 읽고 알아가는 지식의 습득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실은 그 질문들 하나하나를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습관이 더 중요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이런 질문 하나하나에 이야기해보고 답변을 나누며 소통하는것이

아이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책을 통한 영향력을 흡수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이미 잘 알고 있는 직업부터 어찌보면 생소한 직업까지~

다양한 직업군들이 책 한권에 소개가 되어 있고 스토리에 따라 각종 직업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참으로 좋은 책을 통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늘~ 그렇듯 책을 읽으면서 꼭 엄마에게 설명해주고

책의 질문을 먼저 엄마에게 던져서 대답을 듣고는 책의 내용을 통해 설명을 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엄마에게 알려주는 시간!

아이와 이렇게 시간 보낼 수 있는건 책이 아니면 사실 참 많이 어렵습니다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하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만들어 가는 폭이 크다보니

엄마의 생각이나 엄마의 대답이 중요하지 않아 지거든요!

빵과 케이크 쿠키의 어워에 대한 애용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이라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엄마에게 설명해주기 시작하니까

큰 공주가 방에서 슬며시 노트하나를 가지고 나오더라구요~

둘째랑 대화하느라 몰랐는데 은근슬쩍 옆에 앉아서 노트를 펴서 보여주는 큰딸!

책에서도 디저트 전문가나 다양한 조리과정등이 설명되어 있는데

큰 공주는 이미 어릴적부터 작성해두었던 레시피 노트를 가져와서

둘째에게 이런 디저트도 있었고 이렇게 그림그려서 보관해온 소중한 내용들을 공유해주었고

둘째는 그런 언니의 노트에 질문도 많아졌고~ 많이 놀라더라구요

글라디쉐는 굉장히 생소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우리 큰 아이가 잘 알고 있어서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슬며시 자리잡은 큰 공주는 둘째가 책보는 내내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알려주면서 함께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특히 푸드 스타일리스트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면서 둘째에게 눈이 반짝여가며 말해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요즘엔 유튜브가 워낙 활성화 되어 있다보니까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도 아이들이 언젠가 본적이 있었던지

실제로 보면 훨씬 정확하고 섬세하게 작동하는 기계에 대해 저에게 설명해주는데 너무 놀랐어요!

그러다보니 책 내용 곳곳의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사실 빵 참 좋아하는 편이라 빵을 만들어 본적도 있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왠만한 메뉴들은 집에서 만들어 간식도 줘봤지만

확실히 만들기가 참 어려운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들이 정리된걸 보니

새삼 참~ 세상에는 잘 만드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맛있는 것들을 생각해낸 많은 이들이 존경스럽더라구요

둘째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한건지~ 참 종류가 다양하다고 조잘조잘!




책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디저트 그림이 계속 식욕을 자극 한다며

내내 배가 고파했던 우리 어린이들~ ㅎㅎ

그런데 정말 하나하나 디테일 살아있는 그림으로 색감도 매우 조화로워서

배고픈 시간은 피해서~ 책을 보는게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저와 아이들 모두가 놀랐던 부분이에요! 볶은 보리가 물에 섞여있는 중금속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는 점!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렇게 소소한 정보도 책을 통하지 않으면 결국 몰랐을 일이었지만

이렇게 책을 폄과 동시에 늘~ 새로운 정보를 알게 하고 공부가 된다는 것!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도 그래서 늘 책과 가까이 해야하는 당연한 이치인데 반성하게 되네요

각 나라별로 유명한 디저트를 소개한 부분에서는 다같이 머리를 맡대고

서로 여기가서 이걸 먹겠다며~ 다들 의견이 분분했는데

둘째는 이란의 팔루데가 맛보고 싶다고 했고 저는 프랑스의 밀푀유!

욕심 많은 우리 큰 공주는 다~ 가서 다~ 먹겠다는 의지를 밝혔답니다^^

혹시 샌드위치에 대한 이야기 아시나요?

샌드위치 페이지를 보자마자 우리 큰 공주의 이야기 보따리가 마구마구 풀어집니다

"원래 샌드위치는 도박을 좋아하던 영국의 샌드위치백작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뜨는 대신 빵에 다양한 재료를 끼워 먹던 데서 유래된 것"

맞아요~ 카드놀이 좋아했던 샌드위치 백작이 식사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야했던 것들을 한꺼번에 빵에 끼워서 먹으면서

지금의 맛있는 조화로운 한끼 식사가 되는 샌드위치가 탄생이 된거죠!

둘째가 이야기 들으면서 재미있는지 언니 노트에 관심을 가지면서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답니다

역시 책은 혼자보는것도 참 좋지만 여럿이 함께 보면 더 좋고

한번 본 책을 돌려본 뒤~ 여럿이 대화하는것도 참 좋습니다! 확실히!! 말이죠~



이번에도 워크북을 놓치지 않겟다는 둘째!

이번엔 뭔가 같이 즐겁게 활동한거 같아서 기분 좋다며 언니보고 옆에서 같이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되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조금 떨어져 바라보는 시점이 될 수 있었어요

차근차근 책을 읽었던 내용을 곱씹으며 워크북 활동지 질문 하나하나 읽어보고

알맞은 답변을 채워넣는 둘째 아이~

그리고 옆에서 둘째를 바라보며 같이 질문지도 읽어주고 도와주는 첫째

세계의 빵 대목에서는 정말 다시금 불이 난듯~ 모두가 모여앉아서

빵 하나하나 가리키며 정답을 이야기 하기 바빳어요~

"이거! 프레즐!!"

"아니야..프레첼!!"

"아니야...같은말이야..."

"아! 이거 도넛..그건데"

"아니야 빵이야 도넛 아니거든"

귀여운 의견을 내놓으면서 즐겁게 활동하는 아이들 모습에 미소 빵빵!

활동지 다~ 하고 나서도 둘째는 열심히 레시피 노트 구경하고

그 레시피 노트 설명해주는 큰공주~

실컷 구경하는 모습에 그냥 이대로 끝내기보다는

뭔가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만의 디저트를 한번 생각해볼까?

라고 아이들에게 질문했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구상하고 만들어낸 아이들만의 아이디어!

둘째는 빵안에 쿠키를 넣겠다는 생각을 해냈고~

첫째는 머랭쿠키안에 건조 과일과 초콜릿을 넣겠다는 생각을 해냈어요!

엄마는 쿠키위에 페스츄리같은 빵에 상큼한 잼이나 초콜릿이 들어있으면 맛있을거 같다고 생각해 냈구요~

책을 함께 읽어 간다는건 이런거 같습니다

꼭 어떤 대단한 공부가 되어서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그 이야기를 들어가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쌓이고

그 시간이 결국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어떤 새로운 정보도

막연히 어렵거나 이유없이 싫지 않은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는 이유가 대부분 책을 읽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일꺼에요

책이 뭔가를 배우는 과정쯤이 아니라 대화의 창이 되고 다른 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되는

그 안에서 나의 해답도 때때로 얻을 수 있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아이들과 책을 가까이 해주는건 참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번 활동에서도 또 한단계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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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인공지능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4
길문섭 지음, 동서만화연구소 그림 / 국일아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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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하고서 블로그를 다시금 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 였던 이 잡시리즈 책 서포터즈 활동!

그 덕분에 아이들과 쉬는 동안 굉장히 즐겁고 알찬 시간들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무르익어가는 활동 속에 피어나는 지식의 장~

이번엔 우리 둘째 공주가 자처해서~ 인공지능 책은 자기랑 같이 활동하는걸로 하자며

먼저 신나서 엄마를 찾아준 바람에 더 재미있게 책을 읽고 활동할 수 있었어요

인공지능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은 우리 둘째~

궁금한것도 하고싶은것도 배우고 싶은것도 아직 읽고 싶은 책도 많은 아이

벌써 이 책도 3번도 넘게 읽고 또 다시 읽어보는 시간이네요

큰 타이틀로 나뉘어진 차례를 보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대략적으로 느낌이 오는데

아이와 대화할 소재가 많이 담겨져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두근거렸어요!

흥미로운 등장인물 소개글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는데 제법 책 활동을 하다보니

워크북에서 꼭 내용이 나온다며 등장인물 소개글을 정독하는 둘째~

우리가 흔히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고 다가설 수 밖에 없는데

우리 어른들이 잘 알고 있는 팩맨이라는 게임이 평범한 노인을 통해 완성되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홀로그램으로 캐릭터들이 대화하는 모습이나

플렉시블폰을 활용하는 모습등 어쩌면 익숙하기도 하면서도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그림체가 좋아요~

확실히 관심이 있는 분야쪽이라 그런지 아이가 몇번을 읽었더라도

놓친 것은 없는지~ 책을 읽는내내 봤던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는

저에게 설명도 해주다가 놓친것이 있으면 다시 읽어보고

읽은 내용 다시 저에게 설명도 해주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요즘 흔히들 사용하는 Ai 스피커들에 대한 내용이나 시계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기가 소개가 되는데

이 페이지의 시계를 보면서 우리 둘째가 해리포터에서 봤는데 위즐리네 집에 시계가 있는데

가족수만큼 시계바늘이 있고 시계바늘엔 가족이름이 각자 확인이 된다고 해요

그 시계바늘이 숫자는 따로 없고 집이나 회사 학교 이렇게 적혀져 있는데

시계 바늘을 통해 누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시계 생각이 나서 인공지능 시계랑 비슷하다며 어쩌면 마법이라는 건 사람의 상상에서 비롯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런 것들이 이렇게 현실적으로 반영 된다는것이 참 놀랍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번 책에서는 귀여운 부분이 있었다며 소개해주는데

보니까 대화체 안에 캐릭터 표정이 곳곳에 들어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재미적인 요소를 더해주더라구요~

아이들이 표정 찾기 하면서도 한참 깔깔 거렸습니다!


이 알파고를 보면 그냥 있을 수가 있나요~ 또 TMI 시작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알파고라는건 구굴에서 만들어낸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이세돌님의 바둑대결이 얼마나 큰 이슈였었는지!

심지어 우승을 하면서 더더욱 대한민국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알려주니

아이들의 눈망울은 반딱반딱!

제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유독 관심이 갔던 부분은

미아방지 GPS배지라는거였는데

반려동물및 아이키우는 부모님 혹은 치매와 같은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 등

다양한 방향성을 가지고 잘 활용하면 정말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거 같아서

앞으로의 얼마나 더 안전한 삶을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에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련된 내용과 함께 장/단점이 소개가 되어 있는 장면에서도

아이의 눈망울이 반짝입니다~ 사실상 장점보다도 단점에 대해 좀더 궁금해 하는거 같아서

함께 살펴보면서 이 단점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자율주행자동차가 흰색 차량을 잘 감지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어요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이 따로 없었지만 나름의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아이들의 눈에도 제가 봤을때도 이건 정말 획기적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가상피팅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로봇을 통해 매장에서 보았던 옷을 선택하면

피팅기기 앞에 섰을때에 내 모습을 비춰 가상으로 옷을 입은것 처럼 보여지는 부분에서는

귀차니즘과 옷갈아입는 시간적인 부분을 생각했을때에 굉장히 편리하게 비춰져서

실제로는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책을 통해 알게 되고 경험하면서 많이 배우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미 도입되어 있는 서비스로 보여지는

드론 인공지능 택배배달이나 서빙하는 로봇등에 대해서는 이미 아이들도 TV를 통해 접한적이 있었지만

요리하는 로봇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너무 신기해하면서 집에 있었으면 엄마가 편할텐데~ 라며ㅎㅎ

6인가족 식사 준비란 네~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 요리하는 로봇 저도 하나 갖고 싶긴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우리 둘째 내번 트릭아트 뮤지엄에 가보고 싶어했는데

책에서 보고는 진짜 꼭 가야할 곳!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책이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아이들이 실제로 관심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책을 통해 보고 배우면서 직접 느껴보고 싶어져 하는것~

그덕에 저희가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도 참 많이 다녔고 의미있는 곳이나 역사적인 곳도 많이 다녔는데

조만간 꼭! 트릭아트 뮤지엄에 함께 해야겠어요~

또 앞으로는 외국어 과목이 사라진다고 하지요~ 인공지능 번역기가 상용화되면 사실 외국어를 다~ 알아야 할 필요가 없으니

외국 여행을 가는것이 얼마나 편해질런지~ +_+ 기대가 됩니다

차근차근 엄마랑 대화하면서 책을 읽어가는 둘째~

엄마한테 하나하나 스토리 설명도 해주면서 중간중간 엄마의 TMI 에 호응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쌓여가는 추억도 아이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겨지는 거 같아 흐뭇했어요

아이작 아시모프가 제시한 아이로봇의 세가지 원칙에 대해서

아이는 감탄을 했어요!

이 원칙 3가지가 갖춰저야만 아이로봇이 될 수 있다는거라며

또한 저보다 훨씬 잘 아는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에 대해서도 저에게 설명해주는데

어쩌면 우리 둘째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어떤 일인지에 대해 조금은 그림이 그려져 가는거 같아보였어요

막연히 과학자라고만 하던 아이의 눈망울은 점점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가면서 구체적인 것들을 그리는거 같아보였거든요

어찌보면 단순하게 책을 읽는 과정일 뿐이겠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점점 집안 분위기가 달라져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이사를 해야할 수도 있는데 이사를 하게 되면

거실에 아이들이 좋아할 도서를 가득 채워놓고~ TV나 게임기 같은건 따로 방안에 정리해 넣어버리고

다 같이 거실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환경을 가족 전체가 꿈꾸게 되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는 시간은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신기한 시간입니다^^

아예 워크북까지 해버리겠다는 둘째공주의 신남!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마치 예습 복습하는 아이처럼 신이나서 활짝~ 펼쳐보는 워크북!


혼자서 하나하나 채워가는 워크북~

어느새 우리 막둥이가 쪼로로 딸려와서 언니 공부하는거 옆에서 구경합니다

저희는 책을 돌려가며 읽기때문에 이미 한바퀴 이상 돌려본 책입니다만

언니가 워크북 하고 있으니까~ 괜히 막둥이도 하고 싶었던 모양인지 와서 조잘조잘 언니한테 말하고 물어보고~

언니도 친절하게 대댑해주고 이런 시간이 참 즐거운 아이들!

마지막 문제를 풀면서 색칠하는게 나오니까~ 막둥이는 색칠하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둘째는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해버리기~

다음책은 막둥이가 워크북 할 수 있게 도와주기로 하고^^

열심히 워크북 활동하는데 옆에서 방해아닌 방해하며 즐기는 막둥이 덕분에

둘째도 의외로 재미있게 잘 풀었다며 뿌듯해했어요~

세상은 넓고 할만한 직업은 다양하다는걸 직접적으로 경험하지는 못해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참 좋은 꿈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라는것이 한번 읽을때 다르고 두번 읽을때 다르고

다본 책도 다시한번 보면 다른 느낌이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번 활동들을 통해서 저도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많은 특별한 시간들을 채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새로운 직업 서적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아이들과 별거 아닌 일상에서 다양한 대화를 책을 통해 채울 수 있는 엄마에게도

더 없이 좋은 친구가 책이라는것을 다시금 배워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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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신문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17
김원식 지음, 박경권 그림 / 국일아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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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한권한권 쌓여갈때마다 마음이 부자가 되는 기분이드는 요즘입니다

아이들도 책 서평 하는 내내 새로운 책이 도착했는지 늘~ 궁금해 하고

책이 도착하면 돌아가며 순차적으로 읽으면서 책과 한층 더 친해지는 모습에 내심 뿌듯하기도 하구요

이번 책은 사실 큰 아이가 비둘기기자라고 해서 어린이 강원일보 활동을 한적이 있어서

아이들도 더 관심을 가지고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익숙한 마음가짐으로 책을 접하게 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오늘은 우리 셋째 공주가~ 엄마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신문사에서 일한다는 주제 자체가 사실 뉴스를 통한 기사들로 제일 많이 접할 수 있는 직업군들을 알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기사라고 하면 우선 사진이 빠질 수가 없기때문에~ 한손에 카메라를 든 아이의 모습이

나름 기자의 모습이 보여지는것 같아요~

늘~ 모든 차례와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는

책을 시작하면서 어떤 내용이 준비되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친구들이 등장하는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어요!

저는 전혀 몰랐는데 우리 둘째가 알려준 소소한 이야기 하나 알려드리자면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의 캐릭터의 모습이 책 본문에 그대로 나오는 모습의 일부라고 합니다

진짜 관심있게 보지 못해서 몰랐었는데 아이가 말해줘서 알고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역시 책을 사랑하는 둘째는 관찰력도 으뜸!

항상 작가의 말을 한번씩 읽어보는데 참~ 한 문장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다양한 경험을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일지라도 그것을 이렇게 문장으로 보고 이해하는것은 또 다른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게 하기보다 호기심이 얼만큼 있는지

궁금한것이 있는지 아이들과 소통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내용은 거짓기사를 통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

장난삼아 무서운 이야기를 기사를 써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어찌보면 어른인 저로써는 요즘 들려오는 많은 소식들중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많은데

그런 모습의 단면을 본것 같아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도 이러한 장난스러운 글 하나가 사람을 죽음으로도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충격 받아 했었던 부분인 만큼 해당 내용을 보면서 거짓기사 악플 하나가 생각이 없다고 생각이 들고

그런 상처주는 말이나 기사들이 너무 나쁘다고 이야기 나눴어요~

기자: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는 사람

책 내용에서의 기자란 이런 사람이라는 것! 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에게 나쁜 기사도 있고 진짜 꼭 필요한 기사도 있고

존경해야할 기자분들도 많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따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처음으로 알게된 서양 근대 활판인쇄술의 아버지 구텐베르크!

서양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만들어서 인쇄기를 만들었는데

인쇄기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포도즙을 짜는 기계로 부터 얻을 수 있었다는 내용도

책 좋아하는 둘째를 통해 정보를 전달 받았는데 굉장히 신기했어요!

세계적인 신문들도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뉴욕타임즈나 파이낸셜타임즈 등~

아이들은 외국에서도 신문이 나오고 있다는것이 내심 신기했던 모양이에요!

신문이 영어로 되어 있고 한자로 되어 있고 우리나라는 한글로 나오고

각 나라마다 다른 이야기가 실린다는 사실도 굉장히 신기해 하더라구요^^

우리 셋째는 만약 기자가 되면 어떤 기사를 쓰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날씨 기사를 쓰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어떤 태풍이 올 예정이다! 라는 기사등을 써보고 싶다고

어떻게 보면 매일매일 중요한 날씨 기사가 나오는 거니까 꼭! 필요한 정보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우리 셋째! 책 읽다가! "엇!!!" 하길래 뭔지 봤더니

ㅎㅎㅎㅎㅎ 요런 재미있는 요소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더 끌어 올리게 하는거 같아요

외할부지가 허전한 머리숱을 보여주시다보니~ 이런 내용 나오면 연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오니

나름의 독설가 우리 셋째 덕분에 연신 웃을 수 있었던 시간도 있었네요~


책 내용중 박종철의 죽음에 대한 기사를 쓴 신성호 김차웅기자님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해당 내용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하니 모두 모여서 이야기 듣겠다고 나와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줄 수 있었답니다

마침 얼마전 아이들과 서대문형무소에 다녀왔던 내용이 있어

고문 이라던지 여러가지 상황들을 설명했을때 아이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정말 필요한 기사는 이렇게 쓰는거라고 진짜 기자는 이런분들이라고~ 잘 설명해 줄 수 있었어요

다양한 취재기자에 대한 정보가 이렇게 정리 되어 있었는데

우리 셋째는 날짜 기자는 왜 없냐며 시무룩;;;

신문 속 만화에 대해서도 4컷만화는 저도 어릴때 신문 봤던 기억이 있어

관련 내용도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매일매일 만화가 나오는거냐며 신기해 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웹툰이라는 서비스를 접하다보니 주마다 올라오는 게 보통이고

아이들 눈에는 신기한게 참 많은거 같아요~

엄마가 자주 카메라를 들고 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사진기자가 담은 세상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베트남전쟁을 종전으로 이끈 사진 한장을 보면서

폭격으로 옷에 불이 붙은 아이가 옷을 벗고 도로로 나와 울부짓는 모습이라는 것에 충격적이고

정말 이 일을 끝으로 전쟁이 끝날 수 있었다는 부분에 다행이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어요~

어느새 책보는 셋째 옆에 다가온 둘째~

책 읽다보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보다가 다름 순번으로 돌아가고

돌아갔다가 또 다시 옆에서 같이 읽다가 순번으로 돌아가고~

이런 익숙한 일상이 반복 될 수 있었던 것들도 역시 책이 아니면 사실 어려운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책을 가까이 하면서 아이들 모두 눈은 좀 나빠지고 있는게 사실이라 속상한 마음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멀리하고 책 편식을 하고 책보다 게임을 더 가까이 했다면

우리에게 이런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까 싶어져서~ 괜히 사진찍는 내내 마음이 몽글~

특히 이번 책을 통해서는 저희가 잊고 있었던 역사들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일장기 말소 사건에 대한 내용으로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대한민국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를 달고 받는 이 모습은 제가 어릴때 교과서를 통해 배울때도 충격이었지만

아이들의 시선도 동일한거 같았습니다

저보다 더 열을 올리며 이 내용에 대해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직 어린 꼬맹이들도 언니 이야기를 들으면서 "헐~" 이라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게 되었지요

신문을 만드는 제작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해두었는데

둘째는 궁금했는지 춘천에도 신문사가 있고 신문을 인쇄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당연히 있다고 설명해주었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신문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거라고

아이들이 어려워 하지 않도록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책 내용중 호통쟁이 할머니에 대해서 아이들이 굉장히 안좋게 생각을 하다가

책 내용이 깊어지면서 훈훈하고 따뜻한 할머니의 본 모습을 찾게 되는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많은 깨닳음을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몇번씩 돌아가며 읽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기자! 점수를 내서 나한테 맞는 직업일지 알아보는 시간!

두근두근!

둘째랑 셋째 진지하게 하나하나 질문을 읽어가며 점수를 내어봅니다~

나름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책이었던 만큼

둘다 꽤나 욕심이 좀 나는 모양이었어요~

점수 하나하나 계산하면서 점수가 높길 기대하는 모습으로 질문 읽고 있는 아이들이 참~ 귀엽더라구요

둘다 15점 이상으로 나왔어요!

22점 18점 이렇게 나왔는데 노력하면 될 수 있으니까 실망하지 않기로~

아무래도 뭔가 기사화 한다는 내용에 대해 아이들이 별거 아닌것도 기사가 되고

정보를 전달 하게 되는 과정에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갑자기 우리집 이야기를 매일 혹은 매주 신문처럼 만들어도 재미있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의 속속들이 만들어온 기사들~ ㅎㅎ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우리 집 안에서도 별거 아닌 이야기들을 가지고 이렇게 기사라고 만들어 오는 아이들이 귀엽기도하고

사실 아이들이 이름 없에 달라고 요청했는데 저는 분명 지워줬습니다

착한 사람한테만 보이는 이름들이 있을꺼에요 ㅎㅎㅎㅎㅎ

이번에도 친근하면서도 어려울 수 있었던 직업군을 알게 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즐겁게 책을 읽고 엄마와 이야기하고~

가족간의 이야기들을 기사화 해보면서 꽤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들의 기사를 직접 보면서 서로 왜 허락없이 기사를 쓰냐며 다투는 듯 했지만

어느새 기사 수정을 요구하고 고치고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면서

이내 아빠를 기사화 해보자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책을 읽을때는 꼭 아이들과 이야기 하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게 어떤 책이라고 설명해주고 이야기 나누다보면 아이들도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하는것을 어색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숙해져서 책에 대해 부담을 적게 느끼는것 같더라구요~

가을이니까 모두들 책책책! 책을 읽어 봅시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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