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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될 거야! ㅣ job? Special 시리즈 5
정용석 지음, 허재호 그림 / 국일아이 / 2018년 4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214/pimg_7959861852384960.jpg)
#잡시리즈 서포터즈 2기 활동도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빅데이터 관련 직업군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가 된 서적으로
어떻게 보면 현재 가장 각광받는 직업군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이들과 사실은 알고 보면 가까이에 있지만 단어만 놓고 봤을땐 생소한 이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이가 책을 읽고 지식을 쌓기위한 과정에 노출이 되면서도
이 자체가 공부 혹은 단순 책읽기!로 다가가기보다는
놀이 형태로 새로운 사실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주는 부분이 참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좀 더 이 시간들이 소중해 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개개인 하나씩을 엄마 혼자 상대하기란 참 버거운 일이거든요~
책을 읽기 전 항상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차례를 살펴보고
또 어떤 등장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보여줄지도 함께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은 괴도X라는 인물에 대해 굉장히 호기심을 가지면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더라구요
아마 빅데이터라고 하면 음..? 하고 생각하시는 어른들도 많을꺼에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에게는 더욱 생소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요즘 아이들 SNS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설명하면서 책을 함께 읽어가니 훨씬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하더라구요
책 곳곳에서 어려울 수 있는 용어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빅데이터의 특징등을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특히 이 페이지에서 나온 SNS 각 로고들을 가지고
아이들끼리 토론을 하더라구요~
이건 페이스북이고 이건 처음보는거고 유튜브도 유튜브만이 있는게 아니고 유튜브 키즈가 있고~
또한 페이스북에는 연령대가 어떻고 유튜브는 이런 제약이 있다 등등등의 이야기를 했어요
아직 중학생인 큰 공주 말고는 카톡과 유튜브외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다보니
이날 둘째 아이와 제가 활용하는 페이스북을 확인해보면서 다양한 빅데이터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왜 빅데이터 수집이 되어야 하고 이 빅데이터가 어떻게 분석되어 활용되는지
사실은 명확하고 똑 부러지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니 아이와도 소통이 훨씬 귀워지는 느낌이들었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올리는 일상들 속에서도 이렇게 정보가 수집 저장이 될 수 있다는게
아이에게도 신선한 충격이 된듯 보였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사람이 사람을 알아가는 관계속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기억하고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고 표현하게 되는 과정이랑 비슷하다며
빅데이터라는것을 활용하는 지금 자체가 참 신기하다고 말하는 둘째!
교통,건강,기상 등등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그로 인한 정보를 받고 있고
또 이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마케팅 또한 참 신기하고 대단한 생각이라고 바라보면서도
단점 부분에서 아이가 한참을 보더니 역시 꼭 인간이어야만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겠냐고 했을때
왠지 저도 모르게 "아!"라고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놀라웠던 부분들은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JOB 시리즈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이 쌓였고
그러는 동안 아이들도 책을 바라보면서 마치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듯이
이거봐! 우리 AI 인공지능 봤었잖아? 로봇 전문가 봤었잖아?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내용들에 감동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둘째가 한창 관심있어했던 프로파일러 + 지오프로스!
현 경찰청에서 지리적 프로파일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범죄 발생률이 줄어 들고 있고
프로파일러 자체가 빅데이터 조사 분석을 한다는 부분에 대해 깊은 관심으로 눈빛이 반짝반짝~
잡시리즈 책 활동을 하면서 우리 아이는 과학자가 꿈이었지만
어느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디테일한 꿈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에 대한 진짜 죽음의 사유
그리고 그 들이 남긴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자연스럽에 이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특히 관심을 가졌던거 같아요
책 마무리엔 괴도X의 마지막을 보면서 아이들도 흐뭇해 하며 책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많은 저희 가정에서는 책을 어쩔 수 없이 돌려보는데~
이번엔 우리 막둥이가 요즘 4교시만 하고 집에 돌아오기 때문에
열심히 책을 읽고 괴도X가 또 나오는 다음편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잡시리즈 책 자체가 단권으로 직업을 소개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간혹 다음이야기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왠지 이해가 될듯 합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후속편이 괜히 기대가 될 만큼~ 짜임새 있는 스토리 였어요!
둘째도 흐뭇하게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서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방에서 필기구를 가져왔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214/pimg_7959861852384961.jpg)
둘째가 동생들에게 양보하지 않고 싶어하는 워크북!
이번 편은 아직 어린 꼬맹이들보다는 5학년인 둘째가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있게 책을 3번 정도 읽고 나서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았어요!
워크북은 전체 책이 나름의 반복 학습이 되게끔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펴보는거에서부터 책을 잘 이해했는지 알게끔 도와준답니다
처음에는 등장인물 소개글을 대충 읽었던 아이들이~
요 워크북 덕분에 등장인물 소개도 결코 대충 읽지 않는 습관이 생겼어요!
소개된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해 보는 시간!
이번엔 빅데이터 분석가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찾아보는 내용이었어요~
꼼꼼히 읽어보더니 하나하나 대답하며 엄마에게 설명해주는 둘째!
이 흐뭇해하는 표정은~ 네네! ㅎㅎ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알맞은 설명을 찾아 색칠하는 문제!
내심 흐뭇해보이고 즐거워보이는건 아이가 이 워크북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고
문제를 푼다는 과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퀴즈를 풀어서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을 한다는거에요^^
어른이든 아직 어린 아이들 나이와 상관없이 미로찾기하면 즐겁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책속에서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이런 소소한 워크북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은 워크북 자체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또 아이들이 워크북에 꼭 글로 그림으로 풀어나가는형식이 아닌
이렇게 특징을 설명하고 또 책을 읽은 아이들끼리 토론하듯이 서로의 기억하는 내용과 생각들을 공유하는 모습에서도
부담스러워하거나 어려워하기보다 놀이속 토론화 되어 내심 흐뭇하게 합니다
보통 다른그림 찾기하면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편인데
이날은 둘째가 혼자서 하고 싶다고 조용조용 워크북 활용하던 덕분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른그림찾기도 혼자서 다~ 하고 기분이 엄청 좋아졌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214/pimg_7959861852384962.jpg)
잡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았고
저 또한 아이들의 생각을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라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생각해보지 못한 혹은 잘 알지 못했던 직업군들도 알게 되면서
아이들과 많은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또한 즐거웠구요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궁무진한 직업군들
그 직업군들에 대해 이해도가 낮아 잘 몰랐던 그들의 노력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 참 소중했다고 생각되어요
이제 조만간 잡서포터즈로써 마지막 책을 소개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참 많이 성장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만큼
잡시리즈 책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좋은 꿈 지침서가 되어 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