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인공지능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4
길문섭 지음, 동서만화연구소 그림 / 국일아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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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하고서 블로그를 다시금 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 였던 이 잡시리즈 책 서포터즈 활동!

그 덕분에 아이들과 쉬는 동안 굉장히 즐겁고 알찬 시간들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무르익어가는 활동 속에 피어나는 지식의 장~

이번엔 우리 둘째 공주가 자처해서~ 인공지능 책은 자기랑 같이 활동하는걸로 하자며

먼저 신나서 엄마를 찾아준 바람에 더 재미있게 책을 읽고 활동할 수 있었어요

인공지능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은 우리 둘째~

궁금한것도 하고싶은것도 배우고 싶은것도 아직 읽고 싶은 책도 많은 아이

벌써 이 책도 3번도 넘게 읽고 또 다시 읽어보는 시간이네요

큰 타이틀로 나뉘어진 차례를 보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대략적으로 느낌이 오는데

아이와 대화할 소재가 많이 담겨져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두근거렸어요!

흥미로운 등장인물 소개글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는데 제법 책 활동을 하다보니

워크북에서 꼭 내용이 나온다며 등장인물 소개글을 정독하는 둘째~

우리가 흔히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고 다가설 수 밖에 없는데

우리 어른들이 잘 알고 있는 팩맨이라는 게임이 평범한 노인을 통해 완성되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홀로그램으로 캐릭터들이 대화하는 모습이나

플렉시블폰을 활용하는 모습등 어쩌면 익숙하기도 하면서도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그림체가 좋아요~

확실히 관심이 있는 분야쪽이라 그런지 아이가 몇번을 읽었더라도

놓친 것은 없는지~ 책을 읽는내내 봤던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는

저에게 설명도 해주다가 놓친것이 있으면 다시 읽어보고

읽은 내용 다시 저에게 설명도 해주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요즘 흔히들 사용하는 Ai 스피커들에 대한 내용이나 시계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기가 소개가 되는데

이 페이지의 시계를 보면서 우리 둘째가 해리포터에서 봤는데 위즐리네 집에 시계가 있는데

가족수만큼 시계바늘이 있고 시계바늘엔 가족이름이 각자 확인이 된다고 해요

그 시계바늘이 숫자는 따로 없고 집이나 회사 학교 이렇게 적혀져 있는데

시계 바늘을 통해 누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시계 생각이 나서 인공지능 시계랑 비슷하다며 어쩌면 마법이라는 건 사람의 상상에서 비롯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런 것들이 이렇게 현실적으로 반영 된다는것이 참 놀랍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번 책에서는 귀여운 부분이 있었다며 소개해주는데

보니까 대화체 안에 캐릭터 표정이 곳곳에 들어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재미적인 요소를 더해주더라구요~

아이들이 표정 찾기 하면서도 한참 깔깔 거렸습니다!


이 알파고를 보면 그냥 있을 수가 있나요~ 또 TMI 시작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알파고라는건 구굴에서 만들어낸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이세돌님의 바둑대결이 얼마나 큰 이슈였었는지!

심지어 우승을 하면서 더더욱 대한민국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알려주니

아이들의 눈망울은 반딱반딱!

제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유독 관심이 갔던 부분은

미아방지 GPS배지라는거였는데

반려동물및 아이키우는 부모님 혹은 치매와 같은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 등

다양한 방향성을 가지고 잘 활용하면 정말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거 같아서

앞으로의 얼마나 더 안전한 삶을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에 선물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련된 내용과 함께 장/단점이 소개가 되어 있는 장면에서도

아이의 눈망울이 반짝입니다~ 사실상 장점보다도 단점에 대해 좀더 궁금해 하는거 같아서

함께 살펴보면서 이 단점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자율주행자동차가 흰색 차량을 잘 감지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어요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이 따로 없었지만 나름의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아이들의 눈에도 제가 봤을때도 이건 정말 획기적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가상피팅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로봇을 통해 매장에서 보았던 옷을 선택하면

피팅기기 앞에 섰을때에 내 모습을 비춰 가상으로 옷을 입은것 처럼 보여지는 부분에서는

귀차니즘과 옷갈아입는 시간적인 부분을 생각했을때에 굉장히 편리하게 비춰져서

실제로는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책을 통해 알게 되고 경험하면서 많이 배우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미 도입되어 있는 서비스로 보여지는

드론 인공지능 택배배달이나 서빙하는 로봇등에 대해서는 이미 아이들도 TV를 통해 접한적이 있었지만

요리하는 로봇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너무 신기해하면서 집에 있었으면 엄마가 편할텐데~ 라며ㅎㅎ

6인가족 식사 준비란 네~ 결코 쉬운일은 아니라 요리하는 로봇 저도 하나 갖고 싶긴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우리 둘째 내번 트릭아트 뮤지엄에 가보고 싶어했는데

책에서 보고는 진짜 꼭 가야할 곳!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책이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아이들이 실제로 관심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책을 통해 보고 배우면서 직접 느껴보고 싶어져 하는것~

그덕에 저희가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도 참 많이 다녔고 의미있는 곳이나 역사적인 곳도 많이 다녔는데

조만간 꼭! 트릭아트 뮤지엄에 함께 해야겠어요~

또 앞으로는 외국어 과목이 사라진다고 하지요~ 인공지능 번역기가 상용화되면 사실 외국어를 다~ 알아야 할 필요가 없으니

외국 여행을 가는것이 얼마나 편해질런지~ +_+ 기대가 됩니다

차근차근 엄마랑 대화하면서 책을 읽어가는 둘째~

엄마한테 하나하나 스토리 설명도 해주면서 중간중간 엄마의 TMI 에 호응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쌓여가는 추억도 아이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겨지는 거 같아 흐뭇했어요

아이작 아시모프가 제시한 아이로봇의 세가지 원칙에 대해서

아이는 감탄을 했어요!

이 원칙 3가지가 갖춰저야만 아이로봇이 될 수 있다는거라며

또한 저보다 훨씬 잘 아는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에 대해서도 저에게 설명해주는데

어쩌면 우리 둘째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어떤 일인지에 대해 조금은 그림이 그려져 가는거 같아보였어요

막연히 과학자라고만 하던 아이의 눈망울은 점점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가면서 구체적인 것들을 그리는거 같아보였거든요

어찌보면 단순하게 책을 읽는 과정일 뿐이겠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점점 집안 분위기가 달라져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이사를 해야할 수도 있는데 이사를 하게 되면

거실에 아이들이 좋아할 도서를 가득 채워놓고~ TV나 게임기 같은건 따로 방안에 정리해 넣어버리고

다 같이 거실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환경을 가족 전체가 꿈꾸게 되었어요~

아이와 책을 읽는 시간은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신기한 시간입니다^^

아예 워크북까지 해버리겠다는 둘째공주의 신남!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마치 예습 복습하는 아이처럼 신이나서 활짝~ 펼쳐보는 워크북!


혼자서 하나하나 채워가는 워크북~

어느새 우리 막둥이가 쪼로로 딸려와서 언니 공부하는거 옆에서 구경합니다

저희는 책을 돌려가며 읽기때문에 이미 한바퀴 이상 돌려본 책입니다만

언니가 워크북 하고 있으니까~ 괜히 막둥이도 하고 싶었던 모양인지 와서 조잘조잘 언니한테 말하고 물어보고~

언니도 친절하게 대댑해주고 이런 시간이 참 즐거운 아이들!

마지막 문제를 풀면서 색칠하는게 나오니까~ 막둥이는 색칠하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둘째는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해버리기~

다음책은 막둥이가 워크북 할 수 있게 도와주기로 하고^^

열심히 워크북 활동하는데 옆에서 방해아닌 방해하며 즐기는 막둥이 덕분에

둘째도 의외로 재미있게 잘 풀었다며 뿌듯해했어요~

세상은 넓고 할만한 직업은 다양하다는걸 직접적으로 경험하지는 못해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참 좋은 꿈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라는것이 한번 읽을때 다르고 두번 읽을때 다르고

다본 책도 다시한번 보면 다른 느낌이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번 활동들을 통해서 저도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많은 특별한 시간들을 채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새로운 직업 서적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아이들과 별거 아닌 일상에서 다양한 대화를 책을 통해 채울 수 있는 엄마에게도

더 없이 좋은 친구가 책이라는것을 다시금 배워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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