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데,
회사 2층 휴게실에서 맞은편 건물의 벽을 바라보다가..
앙상히 줄기만 남은 덩굴이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워서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았다.
오래 전,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 갔었던
의재 미술관을 떠올린다.
건물의 창이 프레임이 되어 바깥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 되었던 곳.
어쩐 일인지 미술관의 홈페이지가 연결되지 않아
블로그에서 사진 좀 퍼왔다. 출처 밝히면 써도 되는건가? (아닌가? -_-;)
아, 어쨌든. 내겐 쉼, 이 필요해.. ㅠ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laquint?Redirect=Log&logNo=110039680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