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대하와 꽃게, 전어의 계절.. 새우가 먹고싶어 마포 농수산물 시장에 가봤다.. (그래봐야 수입산이지만;)
가격 다 똑같죠? 하고 물으니
"사실 담합했습니다"하고 말한다.. 덧붙여, "챙피한 얘기지만.. 물건 한 곳에서 받아요.."
그 아저씨 말씀이 솔직해서. 그 집에서 샀다.. 1kg에 2만 5천원..
역시 T양이 선물한 천일염을 프라이팬에 깔고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우니 일요일의 저녁식사 완성!

시장 옆 홈플러스에서 산 이 녀석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