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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파머는 몰락하는 사회에서 가장 먼저 죽는 이들은 약자들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몰락의 전조다. 그는 대안으로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치다 타츠루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공존의 병법을 알게 된다. 이른바 `증여경제론`이다. ˝세대간의 고립과 단절, 사회 안전망의 붕괴는,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먹여주고,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주고, 잘 곳 없는 사람에게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약자들의 상호부조 네트워크로 극복하고 복구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