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각인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지음, 라승도 옮김 / 곰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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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인식하지 못하는 예술가는 정말로 본질적인 작품을 만들 수 없다˝고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말했다. 영화와 예술은 물론, 삶의 본질과 관한 간곡한 열망의 책이다. 그 열망이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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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과 처형 사이에 선 메시아 - 신약학자가 복원해 낸 메시아 예수 죽음의 비밀 북오븐 히스토리컬 픽션 1
애덤 윈 지음, 오현미 옮김 / 북오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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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문자 그대로 읽는 사람을 경계한다. 모름지기 서사는 자간과 행간, 텍스트와 공백 사이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성서를 서사로 읽어낼 때 그 본심에 다다를 수 있다고 믿는다. 그 본심이야말로 진실에 근접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이 책은 그 치열한 작업의 오롯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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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옥타비아 - 2059 만들어진 세계 활자에 잠긴 시
유진목 지음, 백두리 그림 / 알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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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페미니스트라는 소수자의 표지는 옥타비아 버틀러라는 존재를 경유하여 SF라는 세계를 필연적으로 구현한다. 유진목은 시인의 언어로 버틀러의 세계를 새롭게 창조해낸다. 이것은 소설인가, 에세이인가, 서사시인가. 알 수 없으나 그것은 어둡고 찬란하다는 점에서 우리와도 닮아 있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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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하는 마음 일하는 마음 2
김필균 지음 / 제철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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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먹고살 수는 없겠으나 문학이란 질문과 회의를 통과한 후에야 비로소 살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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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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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경계를 부수는 SF의 아름다운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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