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런 것, 해본다. 눈여겨본 신간 목록이다. 4월 4주차지만, 처음인고로 4월에 나온 신간 몽땅 살펴보았다.
기준은 내 마음에 든 책. 당연히 지극히 주관적인 인상비평이니 시비 걸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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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달픈 사랑은 연인의 마음을 직시하여 그 심연의 상처를 한없이 어루만지다가, 곱디고운 위로의 말을 살며시 포갠다. 강정을 `그대`라고 부르는 43인의 작가와 7인의 사진가의 연서를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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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의 빅터 프랑클이나 프리모 레비가 극심한 죽음의 공포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면, 길키는 노골적으로 드러난 인간의 욕망들에 맞서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산둥 수용소의 이야기, 1966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이나, 2013년 한국을 사는 우리의 `감춰진 실존`을 향해서도 이 책은 뚜벅뚜벅 나아온다. 우리는 무엇으로,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고 실현할 것인가. 이 책은 그것을 엄중히 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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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고, 살아야 할 이유를 제시한 그가 다시 묻는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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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윤형이니까. 무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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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바야르의 책이므로 마땅히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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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연애할 때>를 읽고 그녀의 독자가 되었으므로, `임경선이라는 사람을 이룬 성장담이 담긴 책으로, 지금까지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하니 마땅히 읽어야 할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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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가 일반론이라면 <학원 없이 살기>는 각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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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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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나무에서 출간되었던 <경쟁은 어떻게 내면화되는가>의 확대개정판쯤 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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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춘이 박헌영이 남쪽에 남긴 유일한 혈육인 원경 스님과 나눈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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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에서 지젝까지. 이런 책, 하나쯤 있으면 매우 유익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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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만의 신작. 불황을 끝내고 싶지 않은 소수의 사람들이 있는 거지. 이 책으로 그 `적`들을 이길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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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와 공공경제 그리고 사회경제와 생태경제라는 ‘네 박자’ 경제가 사회 운용의 기본 원리˝란다. 일단 동의. 날 설득할지는 두고 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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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구입해서 읽어야 한다. 그리고 난 최규석 마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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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것 같은 주제라고 일단 의심. 하지만 부제에 끌린다. ˝우리시대의 신앙이 되어버린 `발전`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 뭐, 부제에 이 책의 결론은 다 담겨있는 것도 같으나. 아무튼, `우리시대의 신앙`은 대부분 허상에 가깝다는 것이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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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슴속에 있어야 할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