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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특별한 보물 ㅣ 무민 그림동화 1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모든 불행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비교가 질투를 부르고, 질투는 욕심을 부르며,
욕심이 다 채워지지 않을 때 불행하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무민 역시 다른 이들이 지닌 장점을 부러워하지만,
똑같이 따라하기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 노력이라는 것이 점차 다른 이를 위한 선물을 찾는 것으로 바뀌어요.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히 그쪽으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거지요.
무민의 장점은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자신만 모르던 사실을 드디어 무민도 깨닫게 됩니다.
어쩌면 모든 장점 중의 으뜸이 아닐까 하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주는 친구들을 가진 무민은 행복할 것 같아요.